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비보존헬스케어(082800)는 지난 20일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 대상, 임상의 첫 환자 등록 완료 소식에 상승 중이다.
21일 비보존헬스케어는 이날 오전11시 5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33%(5원) 오른 1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네 곳서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그중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먼저 환자 등록을 시작, 다른 기관에서도 금주부터 8월 초에 걸쳐 순차적으로 환자 등록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서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진 비마약성 진통제다.
비보존그룹 이두현 회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임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전의 임상을 통해 오피란제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해 온 만큼 이번 임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