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최근 비대면 채용이 대세가 되면서 역검(AI역량검사)을 인재 선발과정에서 활용하는 기업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중에 AI면접으로 알려진 검사들은 그 목적과 활용 방법이 역검(AI역량검사)과는 상이한 부분이 있어, 취준생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최근 취업매칭 플랫폼 잡다(JOBDA)에서 역검 개발사와 협력해 역검 튜토리얼을 무료로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역검은 세계 1위 시뮬레이션 전문기업에서 약 20여년 간 신경과학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연구를 기반으로 만든 국내최초 역량게임 기반의 인재 선발검사로 한국에서만 약 500곳에서 사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재의 긍정성, 적극성, 전략성, 성실성 등 다양한 역량 스펙트럼을 분석해 기업 및 직무 적합도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서류 형태의 스펙 기반 자기소개서를 영상 기반의 역량 기반 자소서로 혁신함으로써 언택트 채용의 확산 이후 더욱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2020년부터는 해외 수출을 시작해 일본에서만 12곳의 회사에서 인재 선발에 활용 중이다.
역검 개발사인 마이다스인 정동진 실장은 “실제 기업에서 채용과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선발 검사는 역검(AI역량검사)다.”라며, “역검에서 진행하는 게임은 지식테스트나 정답 맞추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지원자들의 적성을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검의 전체 문제와 과정을 오픈해서 자유롭게 취준생들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