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위성통신업체와 120억원 규모의 저궤도 듀얼 랜드 터미널(Dual Land termina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0.96%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8월31일까지다.
19일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오전 10시 5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18%(100원)이 오른 5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웹은 인텔리안테크의 주요 고객사다. 앞서 2019년 12월 190억원 규모의 ‘유저 터미널(USER TERMINAL)’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3월에도 823억원 규모의 ‘저궤도 컴팩트 평판 안테나 단말기 개발 및 초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텔리안테크는 해상용 위성 통신 안테나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최근 79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공장 부지 및 생산라인 투자와, 단말기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