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축·인테리어·전원주택 전문 전시회 ‘2025 서울건축박람회’가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올해부터 ‘서울건축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테리어 수요자와 건축주 모두를 위한 전시로 새롭게 개편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유수의 인테리어 브랜드와 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해, 주거 및 상업공간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참관객들의 높은 기대에 열렸다.
서울건축박람회는 전원주택과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 맞춤형 건축전시회로서 주거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시회이다.
특히, 옥외전시장을 활용한 계절별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한층 진화됐고, 단열, 난방, 에너지 절감 등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전시 품목으로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난방/보일러/펌핑/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체류형쉼터/이동식주택, 주택설계시공, 창호/하드웨어, 건축공구/관련기기,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을 아우른다.
이번 전시는 실질적인 정보와 전문 상담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상담관을 운영하며, 부스 추천 프로그램 ‘내가 찾는 업체 어디GO?’도 운영한다.
'건축주 상담관'에서는 다양한 주택 설계/시공 전문 기업에게 전원주택, 빌라, 상가, 펜션 등 실 사례를 중심으로 한 맞춤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관에서는 건축주, 인테리어 수요자, 귀농귀촌 수요자를 위해 1:1 맞춤 컨설팅이 진행된다.
'인테리어 컨설팅관'에서는 국내 대표 인테리어 브랜드 ‘LX Z:IN’과 ‘한샘리하우스’가 참여해 주거 및 상업공간에 대한 인테리어 상담을 제공한다.
'농촌체류형쉼터 상담관'에서는 모듈러∙조립식, 목조 등 다양한 구조의 실물 체류형쉼터를 직접 확인하고, 예산과 면적에 따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업계 주요 이슈를 다루는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겨울철 에너지 절감을 주제로 한 ‘난방 세미나’, 세컨드홈 정책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컨드홈 주거전략 세미나’, 귀농귀촌 제도와 실질적인 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귀농귀촌 세미나’, 건물 입지 선정과 수익 전략을 다루는 ‘부동산 전략 세미나’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마련됐다.
‘따뜻함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찜질방 컨셉의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종합식품기업 ‘팔도(PALDO)’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건축 자재부터 설계, 인테리어, 주거 트렌드까지 주거 공간을 계획하는 모든 여정 속에 서울건축박람회가 함께 한다"며, "실용적인 정보와 풍부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건축의 가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