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서울 강북구갑, 재선)이 지난 4월 30일 대표발의한 ‘윤석열 정권 검찰청, 국가정보원, 감사원 등의 조작수사·조작기소 등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사실상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해 이 법률안의 공소 취소 부분과 관련해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잡으면 되는 것이고 잘못된 것이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되는 것이다”라며 “은폐된 게 있다면 드러내야 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 안 됐으면 놔두는 것이다. 그러면 최소한 진상규명을 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진상 규명 방법에 대해 “내 입장에선 내가 지휘할 수 있는 대규모 특별수사본부를 꾸려서 하는 것이 훨씬 더 낫지 않나? 그러나 국민 입장이나 야당 입장에서는 중립적인 특검이 하는 것이 낫지 않나?”라며 “안 할 수는 없다. 수없이 고소·고발들이 돼 있고 여러 가지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에서 이 점들을 고려해 판단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검찰 보완수사권에 대해선 국회에 결정을 맡기기로 했음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