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택스' '정부24' 등 발급 중단 상태 '납부' 등 일부 서비스는 복구

2026.07.01 14:57:32

행안부 "이날 오전 9시부터 지방세 업무 처리 지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 행정체계 개편 통합 영향"
"외부 공격 없어"…자동차세 등 납부 3일까지 연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행정안전부는 1일 오전 9시부터 지방세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에 장애가 발생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지방세 업무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현재 각 지방정부의 민원창구와 무인민원발급기, 위택스, 정부24 등에서 지방세 신고, 신청, 제증명 발급이 모두 중단된 상태다. 단, 납부 등 일부 서비스는 복구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시스템을 일시 중단하고 데이터 전환 작업을 해왔지만, 재가동 과정에서 일부 불안정한 문제가 생겨 서비스 전체 재개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부 공격 같은 문제는 없으며, 최대한 신속하게 작업을 마쳐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행정 시스템을 통합하면서, 일부 민원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고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 상황을 점검해왔다.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는 ‘위택스’ 등 5개 서비스를, 30일 오후 6시부터 1일 오전 9시까지는 국세청 ‘홈택스’와 고향사랑e음 등 54개 서비스를 잠시 멈췄다가 오전 9시 이후 정상 운영할 예정이었다. 이번 장애로 인해 행정안전부는 자동차세 등 지방세 납부 기한을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된 기한 내에 납부하면 가산세 등 추가 부담은 없다. 또, 2일까지가 신고·납부 기한인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도 신고·납부 기한을 3일까지 늘렸다.

 

행정안전부는 부동산 등기 등에 필요한 지방세 납부 확인서 발급 역시 당분간 제한된다고 안내하며, 가급적 시스템 복구 이후에 신고·납부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단, 꼭 급히 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지방 세무부서를 직접 방문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직 정확한 복구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며 모든 현장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최대한 빨리 지방세 시스템이 안정되도록 힘쓰겠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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