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U-21 대표팀, 툴롱컵서 잉글랜드와 1-1 무승부

2014.05.29 11:11:55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이 툴롱컵에서 잉글랜드와 비겼다.

U-21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오바뉴의 드라트르 드타시니 경기장에서 열린 2014툴롱국제축구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 4차전에서 잉글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1승2무1패(승점 5)를 기록한 한국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잉글랜드(승점 4)보다 한 계단 높은 2위를 유지했다.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위팀끼리 대결해 우승팀을 가리고 각조 2위팀은 최종 3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한다.

다음달 1일 예정된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3·4위전 출전 여부가 갈린다. 잉글랜드가 지면 한국이 B조 2위를 확정하고 3·4위전에 나가게 된다. 

한국은 전반 3분 수비 실수로 칼레이 우드로(풀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4분 이창민(경남)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박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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