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카라' 자퇴와 함께 DSP미디어를 나온 가수 니콜(23)이 소속사를 확정하고 솔로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가수 이효리(35)와 그룹 '스피카'의 매니지먼트사 비투엠엔터테인먼트는 14일 "DSP미디어와 계약 종료 후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인 니콜이 새 소속사로 당사를 확정 짓고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투엠은 카라가 데뷔할 때부터 정상에 오를 때까지 함께 한 길종화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DSP미디어 시절 맺은 인연으로 니콜과 길 대표는 현재까지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왔다.
비투엠 관계자는 "니콜은 솔로 활동에 있어 계약 조건보다 자신을 잘 알고 서포트를 해 줄 수 있는 소속사를 원해왔다"면서 "길종화 대표 역시 니콜을 연습생 시절부터 지켜봐 왔던 터라 엔터테이너로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니콜은 계약조건이나 모든 협의사항을 길 대표에게 백지위임했다.
비투엠은 그러나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니콜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기 위한 준비가 필요했다"면서 "최근 니콜을 서포트 할 만반의 준비를 마치자 자연스럽게 계약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니콜은 솔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니콜에 이어 강지영(20)마저 팀을 나간 카라는 기존 멤버 박규리(26)·한승연(26)·구하라(23)에 새 멤버 허영지(20)를 영입하고 4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