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스파이'(감독 폴 페이그)가 개봉 1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는 8일 439개 스크린에서 1944회 상영돼 관객 2만8335명을 추가, 2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누적관객수는 201만4220명이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200만 관객을 불러 모으는 데 성공한 영화는 '스파이'를 포함해 모두 10편이다.
영화 '스파이'는 현장 요원의 임무 수행을 돕는 CIA 내근직 요원 수전 쿠퍼가 스파이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담은 코미디물이다.
주인공 수전 쿠퍼를 연기한 멜리사 매커시를 비롯해 주드 로, 제이슨 스태덤, 로즈 번, 앨리슨 제니 등이 출연했다.
한편 8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샌 안드레아스', 2위 '매드 맥스:븐노의 도로', 3위 '스파이', 4위 '은밀한 유혹', 5위 '간신'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