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소영)의 이용인들은 5월 17일 지역사회의 유관기관인 공군 제7항공전대의 초대를 받아 공군 장병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공군 제7항공전대는 정기적으로 매달 셋째주 금요일에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이용인 외부활동 및 체험프로그램 보조, 교구 및 차량 청소, 간식 및 식사 도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 이번 방문에서는 부대시설 견학, 군복체험 및 공군 장병들과 이용인들이 짝꿍을 맺어 닭싸움, 수건돌리기, 보물찾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이 날 행사를 통해 이용인들은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공군장병들과 함께 게임과 미션을 수행해나가며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부대에 흔쾌히 초대한 공군 제7항공전대는 “이용인들이 매달 봉사활동을 가는 장병들은 우리나라를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가고, 장병들 또한 이용인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서로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초대한 이유를 밝히고 “장병들과 이용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