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20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16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으로 선출된 신원철 의장은 앞으로 1년간,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의 의견을 모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신 의장은 서울시의회에서 8·9·10대를 지낸 3선 시의원으로, 9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및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 TF단장을 역임했고 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을 역임 중이다.
신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숙한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발전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가는 시점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지방의회 위상 정립 및 권한 강화를 위해 3대 역점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특히 자치분권을 향한 혁신적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전국시·도의회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의회 상호교류 증진, 불합리한 법령 개선을 위한 공동 활동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