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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 ‘몸캠피씽’ 증가에 디포렌식코리아, “화상채팅 및 피싱 협박은 관련 법적자료 제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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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디포렌식코리아)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소속 IT보안업체 ‘디포렌식코리아’가 5일, ‘몸캠피싱’ 피해자들을 위해 파일을 통한 증거 수집 및 법적자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화상통화협박 ‘몸캠피싱’은 핸드폰 속 이루어지는 디지털 성범죄 중 유포 피해가 심각한 범죄로, 피해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디포렌식코리아는 법적자료 제공 뿐 아니라 디컴파일 서비스를 통해 파일분석 및 데이터 삭제, 계속되는 유포 감시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성범죄는 현재 전자기기 및 일상생화 속 디지털화 되며 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과거 사이버음란물 유포로 시작된 것이, 타인에 대한 몰래카메라 촬영과 유포로, 최근에는 화상채팅을 이용한 몸캠피싱으로 나타나고 있다.

화상채팅협박 ‘몸캠피싱’은 핸드폰 메신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로 이루어지며 음란 화상채팅(몸캠)과 개인정보(Private date)와 낚시(Fishing)을 뜻하는 영어를 합성한 조어로, 상대방의 개인정보를 빼내 몸캠 공격자는 수집한 주소록에 있는 사용자의 가족 및 지인에게 몸캠 동영상을 전송을 빌미로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는 악성 사기 수법이다.

이에 디지털성범죄 ‘몸캠피싱’은 피해자의 적극적인 대처가 전제가 되어야 해결할 수 있지만 대부분 피해자들은 상황을 알리지 않아, 문제가 더욱 커지고 있다.

IT보안업체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몸캠피싱 및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당해도 상황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적극적 대처를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적극적인 고발 및 대처를 돕기 위해 증거 수집을 통한 법적 자료 제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보안 위험 중에서도 몸캠피씽 피해는 금전적인 피해에 추가로 사생활 유출의 위험까지 동반한다”며 “다양한 방향을 통해 몸캠피씽 피해가 생길 수 있으니 피해를 입을 시 보안전문가와 함께 신속한 대응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동영상유포 ‘몸캠피씽’ 구원전문 대응업체 ‘디포렌식코리아’는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소속 IT보안업체로 전문 기술팀을 구성해 APK파일(해킹파일)을 통해 연락처해킹 등의 피해를 기술적으로 해결을 돕고 있다. 

또 해결 후 해킹 파일을 통해 파일분석 결과와 서비스 처리내용을 피해자와 함께 공유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감시를 통해 추가 유포 차단 및 삭제를 진행하고 있다.

몸캠피씽 및 라인사기와 같은 피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해결 과정은 ‘디포렌식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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