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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전대 공명선거 서약식...이개호 “결과와 과정 완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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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등 전대 후보 11명,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김두관 캠프 “정견도 듣지 않고 사전 투표 불공정”
14일 예비경선에서 최고위원 본선 진출자 8명 확정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8·18 전당대회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자 공명선거실천서약식에서 박찬대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많은 분들이 요즘 나라의 내일을 걱정하고 계신다"며 "국가적인 위기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미래를 개척할 책무가 후보님들의 어깨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박 권한대행은 "국회 제1당이자 세 번의 집권 경험이 있는 민주당 지도부를 결정하는 선거답게 당당하고 멋진 선거가 진행되리라 믿는다"다며 "8·18 전국당원대회까지 한달동안 공명정대한 경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개호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전국당원대회는 우리 민주당의 지도부 선출을 위한 의미만을 갖고 있진 않다"며 "고통받는 민생을 정상화시켜야 되는 참으로 역사적인 임무를 함께 부여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압도적인 총선 승리를 통해 보여줬던 민심 요구에 민주당이 응답을 해야 할 때"라며 "이번 전대를 통해 수권정당으로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되살릴 유일한 정당이 민주당이란 확신과 희망을 국민께 드릴 수 있도록 결과와 과정이 참으로 완벽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모두는 민주당 소속으로 선거과정에서 선거가 끝나도 국민을 위해서 봉사를 해야 할 원팀이 돼야 한다"며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깨끗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국민과 당원들의 박수 속에서 그 결과에 이루는 과정이 아름답고 과연 민주당답다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이재명 전 대표와 김두관 전 의원를 비롯한 전대 후보자들 전원이 참석해 "후보 모두가 당원과 국민과 함께 단합하며 더 깨끗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민주당의 개혁과 승리의 길을 열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김두관 후보측은 이날 대변인 논평을 내고 8.18전당대회 경선 시행 세칙과 일정이 특정 후보에 유리하다며 개정을 촉구했다.

 

김 후보 캠프 백왕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가장 반영 비율이 높은 권리당원 투표가 해당 지역의 후보자 연설회가 진행될 즈음에는 이미 대부분 끝난 상태가 된다"며 "후보자의 정견 발표도 듣지 않고 사전 투표를 시작하는 선거 일정은 비민주적이고 불공정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예를 들어 인천광역시 권리당원들은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연설회를 듣기 전인 19일 시작해 20일 오후 6시까지 투표를 한다"며 "친명(친이재명) 성향이 강력한 권리당원의 투표 시간을 비상식적으로 결정한 것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후보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후보의 지역별 연설회 이후 투표를 진행해 최종 결과를 8.18 전당대회에서 합산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전날 전대 예비경선에서 최고위원 본선 진출자 8명을 결정했다.

 

전현희·한준호·강선우·김민석·민형배·김병주·이언주 의원(기호순) 등 현역 의원 7명과 원외 인사인 정봉주 전 의원이 뽑혔고, 이성윤 의원과 박완희 청주시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정봉주 전 의원, 김지호 부대변인, 박진환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 등은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은 다음 달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새 지도부로 선출한다.

 

당대표 선거는 이재명 전 대표와 김두관 전 의원,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간 3자 구도로 치러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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