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가 지난 9일 송파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전현희, 남인순, 김남근, 윤건영, 진선미, 이해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 이시종 전 충북지사 등 당내 주요 인사들과 지역 예비 시·구의원 후보자,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사에 나선 내빈들은 조재희 후보의 정책 역량과 인품을 높이 평가했다. 전현희 의원은 “민주당에게 험지로 분류되는 송파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지켜온 인물”이라며 “중앙과 지역 정치를 두루 경험한 조 후보가 송파구청장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남근 의원은 조 후보와 함께 ‘서울 시민의 꿈 포럼’에서 정책을 연구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미래 산업과 도시계획에 정통한 준비된 구청장”이라고 치켜세웠고, 남인순 의원은 “중앙정부와 서울시, 송파구의 긴밀한 협업을 이끌어내 송파 발전을 가속화할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는 맹자의 ‘3대 성공 요인’인 천시(天時), 지리(地利), 인화(人和)를 인용하며 “조 후보는 현재 승리를 위한 시간과 지역적 기반, 역량을 모두 갖췄다. 마지막 성공 요인은 유권자들의 투표”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선에서 경쟁했던 안성용, 박용모 선대위원장 또한 원팀(One-Team) 정신을 강조하며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조재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송파는 전문 인재가 밀집해 잠재력이 크지만, 오랜 기간 이어진 보수 진영의 구정 아래 베드타운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송파를 단순 주거 도시에서 서울의 새로운 경제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인 비전으로 조 후보는 “현대 자동차그룹이 장지동 인근에 약 8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현대차의 로봇·소프트웨어 산업, 잠실 MICE, 문정 비즈니스 밸리, 아산병원 인근 바이오 클러스터를 연결해 송파를 글로벌 산업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하면서 “국정운영과 지역을 연결할 수 있는 자신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후보는 “경제 발전뿐 아니라 어르신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도시를 만들어 복지에도 힘을 쏟을 거”라며 “더불어 구민의 불편을 현장에서 즉각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