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6.04 (목)

  • 흐림동두천 26.6℃
  • 흐림강릉 22.6℃
  • 천둥번개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8.2℃
  • 맑음대구 26.9℃
  • 구름많음울산 23.6℃
  • 흐림광주 25.0℃
  • 흐림부산 23.0℃
  • 흐림고창 25.8℃
  • 흐림제주 23.5℃
  • 구름많음강화 23.8℃
  • 맑음보은 27.7℃
  • 구름많음금산 29.1℃
  • 구름많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6.5℃
  • 흐림거제 22.3℃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대통령 “김용범의 말은 AI 초과이윤으로 발생하는 초과세수의 국민배당 검토한다는 것”

URL복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의 국민배당금 언급 관련 논란에 대해 김용범 정책실장의 말은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부문 초과이윤으로 발생하는 초과세수의 국민배당을 검토하는 것을 의미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김용범 실장이 한 말은 AI 부문 초과이윤으로 발생하는 국가의 초과세수를 국민배당하는 방안 검토다”라며 “정치적 비난이나 비판도 사실에 기반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를 해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용범 정책실장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AI 인프라 공급망에서의 전략적 위치가 구조적 호황을 만들고 그것이 역대급 초과세수로 이어진다면 그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는 의당 고민해야 할 설계의 문제다. 초과세수로 국가부채를 줄이자는 주장도 가능하고 국부펀드 형태로 장기 비축하자는 주장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단순한 국가 재무건전성만이 아니다”며 “AI 시대의 초과이윤이 사회 내부의 K자 격차를 구조적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초과이익의 일부를 현세대의 사회 안정성과 전환 비용 완화에 사용하는 것 역시 단순한 분배가 아니라 체제 유지 비용의 성격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노르웨이는 1990년대 석유 수익을 국부펀드에 적립하고 그 운용 수익을 재정 원칙에 따라 사회 전체에 환원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자원 호황을 일시적 횡재로 소비하지 않고 장기적 사회 자산으로 전환한 것이다”라며 “한국이 처한 상황은 성격이 다르지만 질문은 같다. 구조적 초과이윤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제도화할 것인가? 이 글에선 그 원칙에 가칭 ‘국민배당금’이라는 이름을 붙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용범 실장은 “AI 인프라 시대의 과실은 특정 기업만의 결과가 아니다. 반세기에 걸쳐 전 국민이 함께 쌓아 온 산업 기반 위에서 나온다”며 “그렇다면 그 과실의 일부는 전 국민에게 구조적으로 환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재선)은 12일 페이스북에 ‘사회주의로 가자는 청와대’란 제목의 글을 올려 “정부가 할 일은 기업 이익 뺏어서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세금을 받아서 올바르게 재정운용을 하는 것이다”라며 “세금은 세금대로 걷고, 이익은 또 나눠주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구을,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3선)은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용범 실장의 말은) AI가 우리 산업의 인프라가 돼 지속적인 수요가 창출되면 반도체 AI 산업 등의 영업이익이 크게 발생할 것이고 그렇게 영업이익이 크게 발생하면 세금도 많이 들어오게 될 것인데 이 늘어난 세금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을 원칙을 갖고 설계하자라고 하는 제안 아니냐?”라며 “국민이 낸 세금을 국민을 위해서 어떻게 잘 쓸 것인지를 논의하자라고 하는 것인데 그게 무슨 사회주의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중앙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선거연기·재선거 사유 아냐…개표중단 불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 일부 선거구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선거 연기나 재선거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4일 새벽 과천 청사에서 위원 회의를 마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선관위는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개표를 멈출 수 없다”며,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의 의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투표함을 반드시 개표소로 이송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표권을 행사하려고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 여러분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느낀다”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이어 “개표가 끝나는 대로 이번 사안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 여러분의 참정권 행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점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문제의 원인과 향후 대책을 투명하게 밝히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지연되면서 논란이 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

정치

더보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12곳·국민의힘 서울 등 4곳 승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방 권력을 대거 교체했지만 서울특별시장 선거에서 패배해 대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 만인 3일 실시됐고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도 60% 정도로 높은 상황이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는 애초부터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심판·청산과 이재명 정부 국정 뒷받침’을, 국민의힘은 ‘정권 견제’를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결과적으로 민심은 ‘내란 심판·청산, 이재명 정부 국정 뒷받침’과 ‘정권 견제’를 모두 선택했다. ◆ 민심은 ‘내란 심판’과 ‘정권 견제’ 모두 선택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6년 5월 수출입 동향’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 5월 수출액은 877억4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3.2% 증가해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여러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삼성전자주식회사 파업 사태에서 보듯 그 과실은 일부 대기업 정규직 직원들 등에게만 돌아가고 있고 대다수 국민들은 여전히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 최근 발생한 GTX(Great Train eXp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신장이식 후 불필요한 조직검사 줄인다...‘거부반응 정밀 선별’ 혈액검사 입증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국내 연구팀이 신장이식 후 무증상 거부반응의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정밀하게 선별해, 불필요한 침습적 조직검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침습적 위험 평가 전략’을 다기관 전향 연구로 입증했다.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조아라·민상일 교수팀(공동연구: 세브란스병원 이주한 교수, 고려대안암병원 정철웅 교수)은 신장이식 후 새롭게 발생한 ‘공여자 특이 항체’를 가진 환자에게 ‘공여자 유래 세포유리 DNA’ 혈액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무증상 거부반응 예측에 유용하다는 사실을 4일 밝혔다. 신장이식 후 몸속에 새롭게 생성되는 ‘공여자 특이 항체(dnDSA)’는 면역학적 위험신호로, 신장 기능 저하와 거부반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이 항체가 발생한 환자 중 실제 조직검사에서 거부반응이 확인되는 비율은 30~40%에 불과하다. 이를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는 출혈과 통증, 입원 부담이 따르는 침습적 시술이기에 상당수의 환자가 불필요한 절차적 부담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 ‘공여자 유래 세포유리 DNA(dd-cfDNA)’가 이식신 손상을 파악하는 비침습적 바이오마커로 떠오르고 있다. 세포유리 DNA란 이식받은 신장에 면역학적

문화

더보기
음악으로 만나는 또 하나의 ‘신세계’ New World America 250
[시사뉴스 고은주 기자]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7월 2일(목)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2026 마스터시리즈 II ‘New World America 250’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미국 독립 250주년의 해로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에서 착안한 ‘New World’를 주제로 한다. 유럽의 음악 전통을 받아들이던 미국이 자신만의 소리를 발견하고 독자적인 음악 문화를 형성해 가는 과정을 대표적인 명곡들을 통해 조망한다. 1부에서는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가 연주된다. 깊은 서정성과 재즈의 자유로움, 브로드웨이의 역동성이 어우러진 이 작품들은 미국 사회와 문화가 만들어낸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무대에 오른다. 진정한 예술은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믿었으며,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드보르작의 메세지가 훗날 미국 작곡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신세계로부터〉는 미국 음악의 정체성을 모색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