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6.1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8.9℃
  • 구름많음강릉 27.2℃
  • 구름많음서울 30.4℃
  • 맑음대전 29.9℃
  • 맑음대구 30.2℃
  • 구름많음울산 26.7℃
  • 맑음광주 29.6℃
  • 맑음부산 26.7℃
  • 맑음고창 29.4℃
  • 구름많음제주 29.2℃
  • 맑음강화 26.6℃
  • 맑음보은 28.7℃
  • 맑음금산 30.2℃
  • 맑음강진군 29.2℃
  • 구름많음경주시 30.0℃
  • 맑음거제 27.9℃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오월의 여왕’작약, 천년 고도 청도읍성을 수놓다…

URL복사

- 고즈넉한 성곽길 따라 펼쳐진 절정의 아름다움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따스한 봄햇살 아래, 청도군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유적지인 '청도읍성'이 5월의 여왕, 작약꽃으로 화려하게 옷을 갈아입었다. 고즈넉한 성곽을 배경으로 탐스럽게 피어난 수천 송이의 작약이 장관을 이루며, 늦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강력하게 이끌고 있다.

 

현재 청도읍성 동문 일대와 성곽 주변에 조성된 작약 꽃밭은 그야말로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함지박만 하게 풍성하게 피어난 진분홍색 꽃송이들은 봄바람에 일렁이며 성곽 주변을 온통 화려한 색감으로 물들이고 있다.

 

청도읍성 작약꽃의 백미는 '대비의 미학'에 있다. 오랜 세월 비바람을 견뎌온 투박하고 거친 성곽의 돌담과 그 앞에서 가장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작약꽃의 조화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하고 멋스러운 풍경을 연출한다. 바람에 살랑이는 꽃물결 너머로 보이는 견고한 성벽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만들어내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인생 사진'을 선물한다.

 

성곽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즐기는 꽃놀이는 청도읍성만의 매력이다. 평탄하게 이어진 성곽 위를 거닐다 보면 발아래로 펼쳐진 화려한 꽃밭과 탁 트인 청도의 전원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꽃향기에 취해 걷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역사 속 한 장면으로 들어온 듯한 평온함을 느끼게 된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청도읍성의 역사적 정취와 작약꽃의 화려함이 어우러진 지금의 풍경은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며, "꽃이 지기 전에 많은 분이 방문하시어, 고풍스러운 성곽길을 걸으며 봄날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약은 개화 기간이 비교적 짧아 5월 중순까지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기이다. 이번 주말,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청도읍성을 찾아 화려한 꽃 잔치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여당, '책임의 언어'에 더 집중하고 열정은 '국민 전체' 향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계파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여당은 '책임의 언어'에 더 집중하고 열정은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집권여당은 신념을 버리지는 않되 '신념의 언어'보다는 '책임의 언어'에 더 집중해야 한다“며 ”야당은 이상과 신념을 외치고 상대를 부정하며 투쟁에 매달릴 수 있지만 여당은 장애와 방해를 뚫고 국민의 먹고사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며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쟁취한 권력에 근거한 정책 결정과 집행의 결과가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집권세력은 구호나 주장이 아닌 냉철한 균형감각에 의한 실행에 집중해야 한다“며 ”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 대결과 배제보다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고 반발을 최소화하는 '큰 그릇'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치가 현실의 제약과 인간의 한계를 무시하고 이상만 고집하면 독선과 진영에 빠지게 되고 이상을 잃어버리면 단순한 권력 유지로 전락하

경제

더보기
“여성기업 우수제품, 11번가 타고 전국구 스타 상품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가 11번가 주식회사(대표 박현수, 이하 11번가)와 손잡고 여성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여경협은 11일 서울 강남구 본회 사옥에서 11번가와 ‘여성기업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 여성기업 제품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 대중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치형 여경협 상근부회장과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여성기업의 11번가 입점부터 마케팅까지 맞춤형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여경협은 ▲여성기업 대상 홍보 및 정보 제공 ▲상생협력 사업 추진 ▲입점 및 마케팅 교육 연계 등을 담당하며, 11번가는 △판매 촉진을 위한 입점 지원 △마케팅 및 상생기획전 운영 △온라인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돕는다. 특히, 첫 협력 사업으로 7월 첫째주‘여성기업주간’을 기념해 여성기업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11번가 플랫폼 내 전용관을 마련해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며, 소비자에게 여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벨라필콘서트콰이어, 정기연주회 ‘2026 영혼의 울림, 도시의 기도 - 베르디 레퀴엠’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벨라필콘서트콰이어가 오는 6월 28일(일) 오후 5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 ‘2026 영혼의 울림, 도시의 기도 - 베르디 레퀴엠’을 개최한다. 벨라필콘서트콰이어는 앞서 모차르트와 브람스의 레퀴엠을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리며 아마추어 합창단의 예술적 지평을 넓혀왔다. 이번 공연은 그 위대한 여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프로젝트로, 세계 3대 레퀴엠의 완성인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레퀴엠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구원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 곡은 장대한 스케일과 극적인 표현으로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명곡이다. 공연은 지휘자 황유순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박현주,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정호윤, 베이스 공병우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한 라온필하모닉합창단과 시민합창단, 서초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누오베무지카가 협연해 웅장하고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6 고양문화다리 : 모든예술31-고양(경기예술활동지원)’ 선정 사업으로, 경기문화재단과 고양특례시, 고양문화재단 등의 지원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