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5일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제9대 귀감공무원 인증패 전달식’을 열고 김응일 문화체육국장과 이명열 동남구청장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귀감공무원’ 제도는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온 제도로, 조직 내에서 존경받고 본받고 싶은 간부 공무원을 조합원들이 직접 선정해 건강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직위나 성과 중심이 아닌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청렴성, 소통과 배려, 솔선수범의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제9대 귀감공무원 선정 투표는 4일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213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투표 결과 김응일 문화체육국장과 이명열 동남구청장이 동일 득표를 기록하며 공동 선정됐다.
두 수상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리더십과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능력, 원칙과 청렴을 지키는 공직관, 동료와 후배를 배려하는 인간적인 품격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선정은 조합원들이 현장에서 함께 근무하며 직접 경험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는 평가다. 노조는 화려한 성과나 보여주기식 행정보다 조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진정한 귀감의 모습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귀감공무원 선발은 조합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의 본보기가 되는 공직자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후배들에게는 닮고 싶은 공직자의 모습이 되고, 조직에는 건강한 방향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시장 권한대행인 김석필 부시장은 “귀감공무원으로 선정된 두 분은 맡은 자리에서 책임과 원칙을 지키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많은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어주신 분들”이라며 “천안시 공직사회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후배 공직자들이 닮고 싶은 선배 공직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공직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