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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3일 오전 6시∼오후 6시 지방선거 본투표...내란 심판·이재명 정부 국정 뒷받침이냐? 정권 견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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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3일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오후 6시 전국 1만4288개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전국 2349개 선거구에서 시·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구청장 및 지방의회의원 등 4227명과 14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

 

3일 본투표에선 투표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를 두 번에 나눠 진행한다.

 

유권자는 먼저 투표용지 3장을 받아 기표하고 투표함에 투입한 후, 다시 2차로 투표용지 4장을 받아 기표 후 두 번째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국회의원 재선거·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경우 1차 교부 시 4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 심판과 이재명 정부 국정 뒷받침’을, 야권은 ‘정권 견제’를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따라 유권자들이 ‘내란 세력 심판·이재명 정부 국정 뒷받침’과 ‘정권 견제’ 중 어느 쪽을 더 지지하느냐에 지방선거 결과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6·3 지방선거에는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 유능한 민주당, 경제의 대도약에 투표해 달라. 지난 대통령선거는 내란 종식, 민주주의 회복, 헌정 질서 수호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간절했던 선거다”라며 “1년 전만큼이나 간절하고 절박한 심정이다.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국정 동력을 탄탄하게 뒷받침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청래 총괄 상임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1일 박수현 충청남도지사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일을 잘하고 있다면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드리고 싶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속한 민주당 기호 1번에게 투표해 달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내란 청산과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 정상화를 이루고 일 잘하는 지방 정부를 세우는 선거다. 내란의 잔불을 제거해야 한다. 내란의 잔불을 완전히 진압하지 못하면 언제 다시 큰불로 번질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원회’ 장동혁 상임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일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있는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해 “내일 우리가 막아 세우지 못한다면 이재명과 민주당은 더 거칠게 폭주하며 더 가혹한 폭정으로 내달릴 것이다. 내일이 지나면 가장 먼저 ‘재판취소 특검’(윤석열 정권 검찰청, 국가정보원, 감사원 등의 조작수사·조작기소 등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부터 밀어붙일 것이다"라며 "지금 이재명에게 중요한 것은 경제도, 민생도, 외교도, 안보도 아니다. 자신의 범죄를 지우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취소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야당과 언론의 입을 더 거칠게 틀어막고 반대하는 국민들을 더 가혹하게 탄압할 것이다”라며 “대통령 연임을 위한 개헌을 밀어붙여서 장기 독재의 길을 열려 할 것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정부와 의회를 손에 쥐고 사법부와 언론까지 장악했으니 지금 이재명은 두려울 것이 없다”며 “만약 지방정부까지 넘어가면 이재명의 오만은 마지막 레드라인을 넘을 것이다. 대한민국이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될 것이다. 내 집, 내 재산, 내 월급을 빼앗기고 나의 자유까지 무참히 박탈당할 것이다.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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