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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플루티스트 조현진 독주회... 현대 미국 작곡가들의 작품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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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플루티스트 조현진이 오는 6월 29일(월)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 ‘American Pieces’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허정화와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현대 미국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돼 국내 무대에서 자주 접하기 어려운 신선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현진은 그동안 특정 문화권과 장르, 시대의 음악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기획형 독주회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French Sonata’, ‘Fantasy’, ‘Dances for Flute’ 등 다양한 주제의 무대를 통해 폭넓은 음악 세계를 펼쳐온 그는 이번 ‘American Pieces’에서 미국 현대음악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과 다채로운 음악 언어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제이크 헤기(Jake Heggie)의 ‘Soliloquy for Flute and Piano’ △에릭 이워젠(Eric Ewazen)의 ‘Sonata for Flute and Piano No. 2’ △윌리엄 린시컴-블랙호스(William Linthicum-Blackhorse)의 ‘Mnicakmun(Sounds of Water)’ △크리스토퍼 칼리엔도(Christopher Caliendo)의 ‘Sonata No. 11 ‘The Western Sonata’’가 포함된다. 현대 미국 작곡가들의 개성적인 음악 언어 속에서 서정성과 리듬감, 그리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담아낸 프로그램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Mnicakmun(Sounds of Water)’은 자연과 물의 이미지를 음악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국내 무대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레퍼토리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서로 다른 개성과 배경을 지닌 작곡가들의 작품을 하나의 흐름 안에서 엮어낸 이번 무대는 현대 플루트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플루티스트 조현진은 국민대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미국 매네스 음악대학과 미네소타 주립대학교에서 각각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카네기홀 Weill Recital Hall을 비롯해 금호아트갤러리, 서울바로크챔버홀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 경남대학교 강의전담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활발한 연주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리드예술기획이 주최하며, 티켓은 전석 3만원(학생 50% 할인)으로 NOL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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