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9곳, 국민의힘은 4곳, 그리고 무소속 1곳에서 당선이 확정됐거나 당선이 유력해진 상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4시 45분 기준 민주당은 경기 안산갑, 하남갑, 광주 광산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군산·김제·부안을, 그리고 제주 서귀포 등 총 6곳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안산갑에서는 김남국 민주당 후보가 54.97%의 득표율로 김석훈 국민의힘 후보(39.63%)를 앞섰다. 하남갑에서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49.67%를 얻어, 48.13%를 받은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광주 광산을은 임문영 민주당 후보가 62.85%로 압도적인 득표를 기록하며 배수진 조국혁신당 후보(16.24%)를 크게 앞질렀다.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에서는 김의겸 민주당 후보가 86.72%로, 오지성 국민의힘 후보(13.27%)를 크게 따돌렸다. 군산·김제·부안을에서도 박지원 민주당 후보가 66.00%를 얻어 김종회 무소속 후보(33.99%)를 제쳤다. 제주 서귀포 역시 김성범 민주당 후보가 56.27%를 얻어, 43.72%를 받은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며 승리했다.
인천 연수갑은 아직 개표가 모두 끝나지 않았지만, 77.53% 진행된 상황에서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49.57%로, 40.59%를 얻은 박종진 국민의힘 의원을 앞서고 있다. 당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인천 계양을도 42.55% 개표 기준으로 김남준 민주당 후보가 72.80%를 얻어, 20.07%에 그친 심왕섭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지르고 있어 당선이 확실시된다. 또 충남 아산을에서는 전은수 민주당 후보가 59.68%를 얻어, 38.09%의 김민경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 분위기를 굳히고 있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대구 달성군, 즉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에서 이진숙 후보가 59.60%를 얻어 40.39%의 박형룡 민주당 후보를 큰 격차로 제치고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했다. 울산 남갑에서도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가 51.15%로 전태진 민주당 후보(42.62%)를 앞질러 당선을 확인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윤용근 국민의힘 후보가 개표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고 끝내 46.64% 대 44.87%로 김영빈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꼽힌 평택을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34.64%로, 김용남 민주당 후보(28.87%)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27.38%)를 어렵게 따돌리고 승리했다.
또 다른 격전지인 부산 북갑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2.98%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여, 하정우 민주당 후보(41.23%)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15.78%)를 제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