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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다산도서관, 2026년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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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촬영지부터 낙동강 탐방로까지, 고령의 역사와 자연을 걷는 인문여행 운영-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고령군 다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및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2024년이후 세번째 선정돼 사업비 1천만원 전액을 국비로 진행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다양한 인문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삶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단위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왕과 사는 남자 : 역사가 풍경이 되는 시간」(부제: 영화 촬영지부터 낙동강 탐방로까지, 고령의 숨결을 걷다)으로, 고령군이 가진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한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활영지로 주목받고 있는 김면 장군 유적지를 비롯해 대구 경상감영공원, 낙동강 탐방로, 다산 은행나무숲 등 지역의 대표 인문 자원을 직접 찾아가는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영화평론가와 역사전문가, 하브루타 질문토론 전문가, 산림치유 전문가 등이 참여해 역사・영화・자연치유를 아우르는 인문학 강연과 현장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데 그치치 않고, 현장을 직접 걸으며 ‘강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김면 장군의 선택은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와 같은 질문을 함께 나누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삶을 새롭게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은 대가야 문화유산뿐 아니라 의병 역사, 낙동강 문화 등 풍부한 인문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삶을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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