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 전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첨단 기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이 주관한 ‘제9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의 주요 행사인 기술 세미나와 전문 학술대회가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국방핵심기술 기획·성과 학술대회’에서는 ‘국방 인공지능 전환’을 목표로, 국방 분야 핵심기술의 기획 방향과 실제 연구개발 성과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군과 산업계, 대학, 국책 연구기관의 무기체계 전문가들도 세션별로 발표에 참여해, 인공지능 알고리즘, 드론 및 대드론 체계, 유·무인 복합체계, 우주 분야 등 미래 국방 연구개발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AI와 드론 분야 세미나에서는, 민간에서 발전한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국방에 빠르게 적용한 ‘민·군 기술협력’의 성공 사례들이 소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시장에는 AI 기반의 전장 인식 기술과 유·무인 드론 연동 솔루션 등 첨단 무기체계 연구 성과가 직접 시연되며, 우리 방위산업 기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아울러 ‘미래국방 연구개발 혁신 학술대회’와 ‘방산혁신기업협회 세미나’에서도 산학연 협력을 통한 방산 생태계 개선 방안과, 중소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국방과학기술은 국가 안보를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끄는 미래 전략산업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군과 산학연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세계 방산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제전은 오는 8월 1일까지 계속되며, 마지막 날에는 이세환 전문기자와 채승병 박사가 국민 눈높이에 맞춘 ‘국방과학기술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전쟁 양상 속에서 국방 기술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국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