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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베스트셀러 '인공지능 세계에서 살아남기', 뮤지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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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미래엔의 아동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의 베스트셀러 ‘살아남기’ 시리즈가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에 이어 뮤지컬로 관객들과 만난다. 시리즈 최초로 무대화된 ‘AI(인공지능) 세계에서 살아남기’가 지난 28일 서울숲 씨어터 2관에서 막을 올렸다.

 

‘살아남기’ 시리즈는 누적 판매 3600만 부를 기록한 미래엔 아이세움의 대표 학습만화로,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며 국내외 어린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가운데 ‘인공지능 세계에서 살아남기 1·2’를 원작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 뮤지컬이다.

뮤지컬 ‘AI 세계에서 살아남기’는 어린이 뮤지컬 전문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주최·제작하고, 이스트아트컴퍼니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했다. 작품은 AI가 만든 완벽한 세상 ‘오딘 테마파크’에 초대된 주인공들이 사람의 감정과 선택까지 통제하려는 AI에 맞서 진정한 인간다움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원작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무대 위에서 생동감 있게 구현하며 어린이 관객들이 AI 시대와 인간의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무대에는 실제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Unitree)’가 등장해 배우와 긴장감 넘치는 호흡을 펼친다. 이 외에도 특수효과를 활용한 무대 연출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미래 세계를 더욱 실감 나게 구현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AI 세계에서 살아남기’ 뮤지컬을 제작한 할리퀸크리에이션즈 홍승희 연출가는 “이 작품은 AI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기술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며 “아이에게는 흥미진진한 모험과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인간다움의 가치와 미래를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전했다.

미래엔은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살아남기’ 시리즈가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에 이어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로 확장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원작의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 세계에서 살아남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공연되며, 평일에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4시 공연을 추가해 하루 세 차례 운영된다. 티켓은 전석 6만6000원이며, 티켓링크와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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