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9.11 (금)

  • 흐림동두천 19.8℃
  • 맑음강릉 18.7℃
  • 구름많음서울 21.3℃
  • 흐림대전 20.4℃
  • 구름많음대구 22.2℃
  • 구름많음울산 20.4℃
  • 구름많음광주 22.4℃
  • 맑음부산 22.4℃
  • 구름많음고창 19.2℃
  • 맑음제주 23.9℃
  • 맑음강화 21.2℃
  • 흐림보은 18.0℃
  • 흐림금산 18.9℃
  • 구름많음강진군 22.4℃
  • 구름많음경주시 19.0℃
  • 맑음거제 22.4℃
기상청 제공

유통ㆍ생활경제

KT&G, 해외이익 확대∙NGP 성장으로 2분기 호실적…중간배당금 2,000원으로 상향

URL복사

2분기 담배사업부문 성장으로 영업이익 4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
2026년 매출∙영업이익 가이던스 모두 상향…이익성장 기반, 주주환원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가 해외실적 호조와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을 통해 역대 상반기 최대매출을 경신했으며, 영업이익은 4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한다고 6일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했다.

 

먼저, KT&G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7,016억 원, 영업이익은 4,1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18.5% 증가했다. 이에 KT&G는 매출 전망을 기존 3~5%에서 5~7%로,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6~8%에서 10~13%로 각각 높이며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 2,18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성장하며 그룹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이란전쟁 등 변동성이 큰 대외환경 속에서도 양적, 질적 고성장을 지속했다. 해외궐련 2분기 매출은 5,5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판매수량 성장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 효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5.6% 상승했다. 국내궐련사업은 상반기 시장점유율 67.9%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이어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차세대 담배)사업은 국내 NGP 소비가 확대되는 가운데 시장 점유율 48.2%를 기록하며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 NGP 매출은 지난 2월 출시된 ‘릴 에이블 3.0’의 흥행으로 고가 스틱 비중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약 23.8% 성장한 2,427억 원을 기록했다.

 

KT&G는 또,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하반기 중 출시해 NGP 카테고리 다변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견고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KGC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 2분기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가정의 달, 고유가 피해 지원금 연계 프로모션과 ‘기다림 침향’, ‘에브리타임’ 등 브랜드 캠페인 효과로 1,742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중국 유통 재고 조정 영향으로 94억 원 감소한 496억 원을 기록했다. 건기식 영업이익은 고수익 채널 매출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3% 상승, 100억 원을 달성했다.

 

KT&G는 배당금도 늘리기로 했다. 이사회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중간배당금을 지난해 1,400원에서 600원 오른 2,000원으로 6일 결의하고 고배당 기조를 더욱 강화했다. 여기에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 여력을 바탕으로 향후 기말배당금 인상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KT&G는 지난 4월 보유 자사주를 전량 소각해 지난 2023년 말 발표한 ’24년~’27년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자사주 소각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이에 더해 배당 강화 등을 담은 新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4분기에 발표할 예정이며, 당초 계획한 하반기 신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변동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해외사업에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고, 국내 NGP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며, “이러한 이익성장에 기반해 향후 고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FS 2026 스마트 미래사회 컨퍼런스' 국회서 개최…“기술 패권 시대, 국가 생존 전략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술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스마트 미래사회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KIDIS)가 주최한 ‘SFS 2026 스마트 미래사회 컨퍼런스’는 10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이 만드는 새로운 세계질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주제로 삼았다.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이 글로벌 거시경제와 패권 경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짚어보고, 국가적으로 생존할 방법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현장에는 국회 주요 인사들과 IT 업계 전문가, 학계 연구자 등 300여 명이 모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순간은 개회식과 기조연설에 이어 열린 ‘대한민국 AI의 방향성’ 세션 그리고 이어진 종합 토론이었다. 토론자로 나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AI 시대에 맞는 정책 이슈와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 의원은 "AI와 데이터 기술의 발전 속도가 지금의 법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한민국이 기술을 이끄는 나라로 나아가려면 기존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국제질서 극심한 혼돈...우리 힘 키우고 외교 지평 넓혀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제 국제질서가 극심한 혼돈 상태임을 지적하며 우리의 힘을 키우고 외교 지평을 넓혀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해 “국제질서가 극심한 혼돈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지금 우리의 힘을 키우고, 외교 지평을 넓히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지혜가 더없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세계 질서가 빠르게 다극화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 많은 나라들과 손잡고 더 다양한 지역으로 외교 영역을 확장해 가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강유정 대통령비서실 수석대변인은 11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해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해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실질적 기여 방안에 대해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의 중이나 구체적인 기여 방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정부) 공식 입장은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1일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의 요청에 따라 전화 통화를 갖고 “한국은 호르무즈 해협 내 모든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이 보장돼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갖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 내 자유 통항을 보장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성인 절반이 환자인데 검진은 4년 주기 제자리… 지질동맥경화학회 "정부 정책·가짜 뉴스 엇박자 심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성인 2명 중 1명이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고,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수도 14년 만에 2.5배나 급증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정부의 방역·보건 정책이나 보건의료 급여 기준은 여전히 예전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등에서 퍼지는 치료제인 스타틴 거부 관련 가짜 뉴스까지 실제 환자들의 치료 중단으로 이어져, 공중보건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지난 1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15차 국제 지질 및 동맥경화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학회 측은 팩트시트와 현장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늘어나는 유병률에 비해 보건 정책은 여전히 정체돼 있고, 유튜브발 가짜 뉴스의 영향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학회는 국가건강검진 주기가 4년에서 2년으로 단축되는 방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일부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도 2009년에 머물러 있어 최신 진료 지침과 맞지 않는 점을 비판했다. 또 의료진 가운데 48.7%가 가짜 뉴스로 인해 환자들이 임의로 약을 끊고 있어 진료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오정보의 85.4%가 유튜

문화

더보기
의학과 한의학을 아우르는 귀 질환 종합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미올한방병원과 함께 ‘이명·난청·어지럼 완전정복’을 펴냈다. ‘이명·난청·어지럼 완전정복’은 이명과 난청, 어지럼증, 귀 먹먹함 등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귀 관련 증상의 원인과 치료, 관리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건강 안내서다. 돌발성 난청과 메니에르병, 이석증, 이관기능장애 등 주요 질환을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 전문의 등을 포함한 7명의 저자는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의 실제 진료 경험과 의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각 증상이 발생하는 원리와 치료 방향을 풀어낸다. 의학적 치료와 한의학적 접근을 함께 살피고, 저염식과 소음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귀 건강 관리법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에는 저자들이 실제 한방병원과 한의원 진료 현장에서 만나온 환자들의 다양한 사례도 함께 담았다. 오랜 기간 이명·난청·어지럼으로 불편을 겪으며 치료를 포기하거나 증상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실제 치료 과정에서 증상이 호전된 사례를 통해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다시 치료에 대한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질환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의 교육 ‘지식 전달’에서 ‘문제 해결’로의 전면적 대전환 시급
산업 현장의 채용 지도가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 최근 주요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들여다보면 가히 ‘채용 대격변’이라 부를 만하다. SK하이닉스는 학력과 연령 제한은 물론 기존 자기소개서마저 폐지하고, PC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장시간 직무 과제를 해결하는 ‘반나절 심층면접’을 도입했다. KT, 넥슨, NC 등은 단순 코딩테스트나 정량적 스펙 대신 AI 리터러시와 업무 현장에서의 AI 해결 역량을 핵심 평가 잣대로 삼기 시작했다. 이제 기업은 “AI에 대해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AI를 도구 삼아 현업의 복잡한 문제를 어떻게 능숙하게 풀어내는가”를 묻고 있다. 이러한 기업 현장의 전광석화 같은 AI 전환(AX) 속도에 비하면, 우리 교육 현장은 여전히 거북이 걸음이거나 때로는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 지난 2025년 한 대학 시험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생을 부정행위자로 규정해 0점 처리한 사건은 교육계가 맞닥뜨린 인식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문명적 도구를 손에 쥐고 현명하게 활용하는 능력이 곧 실무 핵심 역량이 되는 시대에, 시험장에서 AI를 썼다고 낙인을 찍는 것은 마치 정밀 계산기나 컴퓨터가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