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9.07 (월)

  • 맑음동두천 20.7℃
  • 맑음강릉 19.9℃
  • 맑음서울 24.4℃
  • 맑음대전 22.9℃
  • 맑음대구 21.6℃
  • 맑음울산 21.5℃
  • 맑음광주 24.5℃
  • 맑음부산 23.1℃
  • 맑음고창 21.9℃
  • 맑음제주 25.0℃
  • 맑음강화 21.8℃
  • 맑음보은 19.2℃
  • 맑음금산 20.0℃
  • 맑음강진군 23.0℃
  • 맑음경주시 20.1℃
  • 맑음거제 23.2℃
기상청 제공

정치

김민석, 이틀 연속 정청래와 격차 벌려…누적 1.48%p차이 박빙 승부에 호남 주목

URL복사

김민석, 제주·인천·강원·TK 당원 투표 합산서 승리…정청래와 누적 격차 3086표
15~16일 호남, 서울·경기가 승부처…권리당원 선거인단 약 71% 몰려
김민석 "3대 메가프로젝트 제1 과제" 정청래 "호남 반도체 클러스트 완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9일 강원·대구·경북 지역 순회경선에서 승리하며 이틀 연속 정청래 후보를 제쳤다.

 

앞서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던 김 후보는 이번 이틀간 경선에서 2연승을 거두며 현재 ‘3승 1패’로 누적 득표 격차를 벌렸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가중치 미반영) 차이가 1.48%포인트(3086표)에 그쳐, 승부의 행방은 권리당원이 약 33%를 차지하는 호남 경선(15일)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구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합동연설회가 끝난 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원장이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강원·대구·경북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를 합산하면, 김 후보는 전체 3만 9092표 중 1만 8977표(48.5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정청래 후보는 44.40%(1만 7355표), 송영길 후보는 7.06%(2760표)를 각각 기록했다. 김 후보와 정 후보의 격차는 4.14%포인트(1622표)다. 지역별로 보면, 김 후보는 강원(50.30%)과 경북(47.37%)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정청래 후보는 대구에서 47.82%로 김 후보를 앞섰다. 9일 순회경선 이후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가 46.01%(9만 5821표)로 1위, 정청래 후보가 44.53%(9만 2735표)로 뒤를 이었다.

 

두 후보 간 득표 차이는 1.48%포인트(3086표)다. 전날 제주·인천 순회경선까지는 김 후보가 0.86%포인트 차이로 정 후보를 앞섰으나, 이날 경선 포함 결과 격차가 1.48%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는 대구·경북·경남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가중치(5%)를 반영하지 않은 단순 합산 수치다.

 

아직 누적 득표 차이가 박빙인 만큼, 남은 경선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여전하다.

 

4차 순회경선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전체의 약 30% 수준이다. 민주당은 오는 15일 호남(권리당원 수 약 50만 명, 전체의 약 33%), 16일에는 서울·경기(약 58만 명, 전체의 약 38%)에서 경선을 치른다.

 

이 두 지역만 권리당원 수가 100만 명을 넘는다. 사실상 호남과 수도권 표심이 승부를 가르는 셈이다. 특히 호남 표심이 수도권 표심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호남 당원들의 선택이 결정적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각 후보들도 이날 강원·대구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최대 승부처인 호남 표심을 의식한 듯 발언했다.

 

김 후보는 “호남에서 충청, 영남으로 이어지는 3대 메가 프로젝트는 당과 정부의 최우선 과제이자 대한민국을 살릴 사업”이라며 “메가 지방성장 특위를 출범하고, 일주일에 이틀은 중앙당을 시도당으로 옮겨 상주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후보 역시 메가 프로젝트 완수에 힘을 실으며 “정청래가 대표가 되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어려울 거란 얘기는 하지 말아달라. 광역 교통망도 새로 만들고, 살기 좋은 환경도 조성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후 페이스북에 “낙담하지 않겠다. 사실 그럴 틈도 없다”며 “전체 표의 70%가 넘는 호남과 수도권이 남아 있다.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이고, 선거는 마지막 투표함을 열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고 적었다. 최고위원 당선권을 놓고 친명(친이재명)·친청(친정청래)계 후보 간 순위 경쟁도 뜨겁다.

 

4차 경선까지 누적 기준으로 최민희(20.28%, 8만 4466표), 박선원(16.74%, 6만 9734표), 한민수(14.39%, 5만 9953표), 서미화(14.24%, 5만 9327표), 김용(12.65%, 5만 2704표) 후보가 1~5위를 차지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총 8명 중 5명을 선출한다. 이 중 박선원·서미화·김용 후보는 친명계, 최민희·한민수 후보는 친청계로 분류된다. 마지막까지 ‘5위’ 자리 다툼도 치열할 전망이다. 현재 누적 기준 5위인 김용 후보와 6위 이성윤 후보(11.88%)의 차이는 0.77%포인트(3207표)에 불과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국립암센터와 지역완결형 암 의료체계 구축 논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충남권역암센터가 지난 1일 암센터 5층 회의실에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지역완결형 암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컨소시엄 기반 협력 연구과제 발굴과 충남권역암센터의 연구·사업 수행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재일 병원장과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채유미 충남권역암센터 암관리기획실장이 센터 운영 현황과 함께, 충남지역 암 관리 거점기관으로서 추진 중인 암 예방·검진부터 암생존자 관리까지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한규태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부장이 ‘지역완결형 암 의료체계로의 전환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권역암센터의 역할과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국립암센터-권역암센터 협력 및 활성화 방안’ 세션에서는 정유석 국립암센터 인재경영실장과 단국대병원 유원상 갑상선센터장, 서정욱 외과 교수가 발표에 나서 연구 인력 확보와 연구 역량 강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간담회 이후 방문단은 단국대병원의 외래 및 입원 진료 공간과 뇌종양

문화

더보기
가을 숲을 압도적 낭만으로 채우는 음악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도심형 라이브 콘서트 ‘서울스테이지 in 어텀’을 오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서울스테이지’는 시민들이 도심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고품격 음악 공연을 펼치는 프로젝트다. 이번 가을 시즌은 ‘서울의 시간, 노래가 되다(Play the heritage)’라는 주제로 과거(조선의 역사), 현재(서울의 오늘), 미래(내일의 서울을 이끌 차세대 예술인)를 하나로 잇는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공연이 열리는 기간에는 서울숲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시 대표 가을 예술 축제 ‘서울어텀페스타’의 개막공연과 ‘서울거리예술축제’가 펼쳐져 가을 축제를 더 풍성하게 만끽할 수 있다. 18일(금) 오후 5시 전통과 현대의 흥겨운 만남이 축제의 포문을 연다. 초등학교 4~6학년 43명으로 구성된 ‘서울어린이취타대’ 2기의 경쾌한 퍼레이드에 이어 서울문화재단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협력한 창작댄스뮤지컬 ‘조선셰프 한상궁: 전주비빔밥 그 맛(味)의 완성’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과 전북의 문화재단이 협력해서 진행하는 ‘조선셰프 한상궁’은 구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의 교육 ‘지식 전달’에서 ‘문제 해결’로의 전면적 대전환 시급
산업 현장의 채용 지도가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 최근 주요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들여다보면 가히 ‘채용 대격변’이라 부를 만하다. SK하이닉스는 학력과 연령 제한은 물론 기존 자기소개서마저 폐지하고, PC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장시간 직무 과제를 해결하는 ‘반나절 심층면접’을 도입했다. KT, 넥슨, NC 등은 단순 코딩테스트나 정량적 스펙 대신 AI 리터러시와 업무 현장에서의 AI 해결 역량을 핵심 평가 잣대로 삼기 시작했다. 이제 기업은 “AI에 대해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AI를 도구 삼아 현업의 복잡한 문제를 어떻게 능숙하게 풀어내는가”를 묻고 있다. 이러한 기업 현장의 전광석화 같은 AI 전환(AX) 속도에 비하면, 우리 교육 현장은 여전히 거북이 걸음이거나 때로는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 지난 2025년 한 대학 시험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생을 부정행위자로 규정해 0점 처리한 사건은 교육계가 맞닥뜨린 인식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문명적 도구를 손에 쥐고 현명하게 활용하는 능력이 곧 실무 핵심 역량이 되는 시대에, 시험장에서 AI를 썼다고 낙인을 찍는 것은 마치 정밀 계산기나 컴퓨터가 나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