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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역네트워크】 4선 맞이한 최대호 안양시장 “모든 길은 안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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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 7대 현안 모두 국가 공약 반영…지금이 혁신과 도약의 골든 타임”
6대 시정 방침 담은 ‘Any Way, Anyang!’ 슬로건 발표…시민 체감 성과 다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추대, 31개 시·군 대변하며 실질적 지방분권 추진

[시사뉴스 안양=정영창 기자] 4선 대기록을 세우며 민선 9기 안양시장에 취임한 최대호 시장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되어 본격적인 시정 행보에 나섰다. 최 시장은 ‘Any Way, Anyang!’을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철도 8개 노선 확충, 피지컬 AI 중심의 K37+ 벨트 구축, 경부선 지하화 등 안양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편집자 주>

 

경기도 기초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4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최근 경기도 내 전체 시군의 만장일치 추대로 민선 9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되었다. 소감은?

 

저는 시민 여러분의 선택과 시군 단체장님들의 신뢰에 깊은 감사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먼저, 이번 선거 결과는 안양의 미래를 완성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의 임기를 마치며, 4선 도전이 과연 옳은 선택인지 깊이 고민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부선 철도 지하화 ▲서울 서부선 안양 연장 ▲위례과천선 안양 연장 ▲평촌 1기 신도시 재정비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안양교도소 이전 및 부지 개발 등 안양의 ‘7대 핵심 현안’이 모두 국가 공약에 반영되는 것을 보며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안양의 미래 100년’을 여는 혁신과 도약의 골든 타임입니다.

 

민선 5기부터 차근차근 제안하고 설계해 온 사업들인 만큼, 시행착오를 줄이고 정부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속도감 있게 완성해 내는 것이 저의 책무라 믿습니다. 지금까지의 시정 성과와 행정의 연속성을 믿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민선 9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경기도민의 삶을 현장에서 책임지고 계신 시장·군수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기대를 잘 알기에 한편으로는 어깨가 매우 무겁습니다. 협의회장으로서 제가 가진 약속은 명확합니다. 31개 시군의 가장 든든한 대변인으로서 단체장님들이 오직 시민과 군민만을 바라보고 당당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실질적인 지방 분권 확립과 재정 자립을 위해 힘쓰고, 마음과 지혜를 모으는 상생 협의체를 구축하겠습니다. 경기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민선 9기 도정 방침인 ‘공정·혁신·포용’의 가치가 각 지역 현장에서 실질적인 결실로 맺어지도록 선도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민선 5·7·8기를 거쳐 민선 9기에 이르기까지 저의 시선과 마음은 늘 ‘시민의 행복’을 향해 있습니다. 검증된 행정력으로 안양의 혁신 성장을 완수하고, 경기도 전체의 상생 발전을 이끄는 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습니다.

 

민선 9기 출범, 시정 운영 방향과 중점을 두고 있는 시정 철학은 무엇인가?

 

민선 9기 행정의 출발점이자 최종 목적지는 언제나 ‘시민의 행복’이며, 시정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입니다. 이러한 철학 아래, 지난 7월 20일 활동을 마무리한 ‘안양의 완성 특별위원회’에서는 민선 9기 시정의 밑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민선 9기를 관통하는 시정 슬로건은 ‘Any Way, Anyang!(모든 길은, 안양으로!)’입니다. 이 슬로건은 시민의 삶과 기업의 성장, 미래 산업, 문화와 예술, 교통과 도시 공간 등 안양의 모든 길과 가능성을 하나로 연결해 더 큰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Any Way’의 알파벳 6개 철자는 민선 9기가 추진할 6대 시정 방침을 명확히 보여 줍니다. ▲(AI Tech City) 첨단·피지컬 AI 기반의 ‘민생우선 경제도시’ ▲(Natural Garden City) 자연·정원·환경을 품은 ‘탄소중립 정원도시’ ▲(Young Power City) 청년의 도전과 성장이 살아 숨 쉬는 ‘미래활력 청년도시’ ▲(Well-connected City) 연결·혁신·도약을 이루는 ‘사통팔달 혁신도시’ ▲(Artistic Culture City) 문화·예술·스포츠가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세대공감 문화도시’ ▲(Your Well-being City) 복지·행복·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학습 복지도시’ 앞으로 민선 9기는 이러한 철학과 시정 방침을 바탕으로, 그동안 공들여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결실로 이루어 내겠습니다. 도시의 비전을 현실로 구현해, 시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하시는 삶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민선 9기의 공약과 역점 사업은 무엇인가?

 

지난 6월 17일 출범해 7월 20일 활동을 마무리한 민선 9기 시장직 인수 위원회 ‘안양의 완성 특별위원회’에서는 한 달여간 각계 전문가 24명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공약의 실행 가능성·재정 여건·추진 일정·제도적 보완 사항 등을 다각도로 정밀하게 점검했습니다.

 

이렇게 전달된 공약들은 이제 안양시 민관협치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명확한 실행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민선 9기의 개별 공약들은 단순히 나열된 사업이 아니라, 안양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연계된 하나의 ‘통합 전략’입니다. 교통망 확충으로 도시의 입지 가치를 끌어올리고, 그 위에 미래 첨단 일자리를 배치한 뒤, 도시 구조 재편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성장의 흐름을 완성하겠습니다. 도약하는 미래 100년을 이끌 민선 9기 공약의 핵심 역점 사업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우선, ‘교통 허브 안양’ 구축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기존 지하철 1·4호선에 GTX-C 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서울 서부선과 위례과천선의 안양 연장을 국가 철도망 계획에 안착시켜 ‘철도 8개 노선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수도권 핵심 거점으로의 연결성을 최적화하고,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사통팔달 안양’의 명성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피지컬 AI 선도 도시’ 도약도 본격화합니다. 안양의 독보적인 스마트 도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K37+벨트’ 산업 전략의 3대 핵심 거점을 육성하겠습니다. ▲첨단 산업·문화·주거를 갖춘 스마트 융복합 단지인 ‘박달스마트시티’ ▲직(職)·주(住)·락(樂)이 어우러진 수도권 남부 핵심 교통 허브 ‘인덕원 인텐스퀘어’ ▲서울대의 연구 역량과 안양의 산업 인프라를 결합한 ‘AI 융합 혁신 클러스터’가 그 축입니다. 이를 통해 창업·연구·주거를 하나로 연결해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밑그림도 구체화했습니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국가 사업으로 완수해 동서로 단절된 도시를 하나로 잇고, 노후 지역 연계 개발을 통해 상부 공간을 시민을 위한 미래 산업·주거·문화·녹지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현 시 청사 부지에 미래 신성장 기업을 유치해 동안구를 경제 중심 도시로 특성화하고, 시청은 만안구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로 옮겨 만안구를 행정 중심 도시로 변모시킬 계획입니다.

 

안양의 7대 핵심 현안이 모두 국가 정책에 반영된 지금이 안양 발전의 골든 타임입니다. 중앙 정부와 적극 소통하는 ‘원팀(One-Team) 추진 체계’를 가동해 시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조속히 창출하고, 안양이 대한민국 지방 행정의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안양의 완성”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시청 이전 계획 및 도시 균형 발전 방향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한다면?

 

안양시의 시청 이전 사업은 ‘선(先) 기업 유치, 후(後) 청사 이전’이라는 명확한 원칙하에 추진됩니다. 단순한 공공 기관 이전을 넘어, 만안구와 동안구 양 지역별 특성을 극대화해 도시 전체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구조 개편입니다.

 

저는 민선 9기 첫 공식 결재로 ‘현(現) 안양시청사 부지 기업 허브조성사업 기업유치 공모 추진계획 보고’에 서명하며 이 구상을 본격화했습니다.

 

먼저, 현 시청사 부지에는 민간 공모 방식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글로벌 우수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동안구를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 산업 중심 경제 거점’으로 도약시킬 것입니다. 안양시의회 동의·시정조정위원회 심의·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등 공모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 절차를 이행한 후 올해 하반기 공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부지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할 사업자를 선정하겠습니다.

 

이어, 시 청사는 만안구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로 이전해 만안구를 ‘행정 복합 거점’으로 대전환시킬 계획입니다. 동시에 만안구 원도심에는 주차장·도서관·돌봄 시설 같은 생활 SOC를 확충하고, 노후 주거지와 골목 상권은 공공 주도 재생 사업으로 되살려 신·구도심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여기에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여 동서로 단절된 도심을 하나로 잇고 상부 공간을 친환경 녹지와 미래 산업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입니다.

 

중앙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만안과 동안이 함께 도약하는 도시 구조 개편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지역 경제를 위한 전략은?

 

현재 ‘고환율·고물가·고금리’라는 ‘3고(高) 현상’의 파고 속에서 현장에서 마주하는 시민 여러분의 고통과 불안을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성장하는 경제 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의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상공인’과 ‘기업’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먼저, 전통 시장과 골목 상권, 지하 상가의 활력을 되찾아 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 화폐와 바우처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시설 현대화에 힘써 시민들이 찾고 싶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 중입니다. 또한, 상권 분석과 판로 지원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맞춤형 금융 지원을 병행하여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야간 경제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창의적인 상권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규제 완화를 통한 복합 개발로 중심 상권별 경쟁력을 확실하게 키울 생각입니다. 또한 크게 보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안양에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과 세제 혜택으로 이미 780개 이상의 벤처기업이 성장 중입니다. 앞으로는 이에 더해 첨단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산업과 기업의 든든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안양을 미래형 일자리가 활발하게 생겨나는 도시로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기업 성장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맞춤형 금융 지원도 지속하겠습니다. 기업의 실질적인 금리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돕는,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 친화적 적극 행정을 이어가겠습니다. 현재, 기업을 직접 찾아가 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여러 부서가 얽힌 복합적인 문제도 한 번에 풀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규제가 있다면 현장 중심에서 빠르게, 함께, 해결해 가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겠습니다.

 

결국, 시민 여러분께 경제의 핵심은 ‘먹고 사는 문제’입니다. 전통 시장과 골목 상권에는 활력을 더하고, 기업에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안양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모두가 미래를 믿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든든하게 구현해 가겠습니다.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제 시정의 출발점은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입니다. 선거 일정 중 이른 아침 만난 제게 악수를 청하며 “이제는 시작이 아니라 마무리를 봐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던 시민의 한 마디가 제 가슴에 무겁게 남아 있습니다. 안양이 계속 발전하길 바라는 그 간절한 기대를 마음에 깊이 새기며, 저와 안양시 모든 공직자는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뛰겠습니다.

 

저와 공직자 모두는 보고 듣고 생각한 뒤 말하는 ‘견청고언’(見聽考言)의 자세로 시정을 살피고,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가짐으로 안양의 완성을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겠습니다. 보여 주기식 행정이 아닌, 시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졌다는 결과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이러한 정책 추진 노력은 이미 희망적인 변화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안양시 출생 등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2,388명으로 기록됐습니다. 이는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부터 임신·출산·돌봄으로 이어지는 안양시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정책들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 주는 의미 있는 지표입니다.

 

결국, 인구 정책의 핵심은 “안양에 살고 싶다”는 시민 여러분의 신뢰입니다. 청년들이 마음껏 일하고, 가정을 꾸리며,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살고 싶은 도시 안양’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주요 현안별 간담회를 통해 청년·어르신·소상공인·돌봄 현장 근무자분 등을 정기적으로 만나 뵙고, 가장 낮은 곳에서 소통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더 큰 안양, 더 강한 미래 도시 안양’은 반드시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가능성과 기회가 연결되는 “Any Way, Anyang!(모든 길은, 안양으로!)” 반드시 실현해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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