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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석대,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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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고은주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는 8월 13일(목) 오전 10시 30분 교내 백석홀에서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43명, 석사 406명, 박사 50명, 명예박사 1명 등 총 800명이 학위를 받았다. 실천신학대학원 ATA 과정 96명과 신학교육원 9명의 졸업식도 함께 열려 총 905명이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학위수여식은 이경직 학사부총장의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학위증서와 상패 수여, 송기신 총장의 훈사, 백석대학합창단의 축가, 학교법인 서울백석학원 양병희 이사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서출판 진흥 회장과 (재)진흥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경진 회장에게 명예예술학박사 학위가 수여됐다. 박 회장은 도서출판 진흥과 (재)진흥장학재단을 이끌며 출판문화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또한 실천신학대학원 실천신학 ATA 과정 조태현 선교사는 약 30년간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교육과 선교,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조 선교사는 1996년 잠비아 목회자 양성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태국에서 비즈니스 선교와 교육 사역, 교회 개척에 힘써 왔다. 또한 6·25전쟁 태국 참전용사 후손을 위한 장학사업과 치앙라이 한인회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며 한국·태국 우호 증진에 기여했다.

 

조 선교사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학교와 교회를 세우고 비즈니스 선교를 이어오며 복음과 교육으로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힘써 왔다”며 “이번 특별공로상을 새로운 사명을 향한 격려로 여기고 백석대학교에서 배운 실천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며 지속 가능한 선교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몽골 출신 유학생 닌진 씨도 기독교학부 신학전공을 조기졸업하고 학업우수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부모님과 함께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교회를 섬기며 성장한 닌진 씨는 한국어를 배운 지 8개월 만에 신학 공부를 시작했다.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학업과 사역을 병행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닌진 씨는 “교수님과 친구들, 교회 공동체가 가족처럼 품어 주고 도와준 덕분에 조기졸업과 학업우수상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 석·박사 과정을 거쳐 신학 교수가 된 뒤 몽골의 성도들과 다음 세대에게 건강한 신학을 가르치며 몽골 교회를 위해 섬기고 싶다”고 말했다.

 

송기신 총장은 “대학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사회를 섬기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과 용기를 잃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백석인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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