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9.13 (일)

  • 흐림동두천 22.5℃
  • 흐림강릉 24.8℃
  • 흐림서울 23.7℃
  • 구름많음대전 28.1℃
  • 맑음대구 30.6℃
  • 맑음울산 27.4℃
  • 구름많음광주 27.4℃
  • 맑음부산 28.1℃
  • 구름많음고창 25.6℃
  • 맑음제주 28.3℃
  • 흐림강화 23.0℃
  • 구름많음보은 26.5℃
  • 구름많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9.3℃
  • 구름많음경주시 29.7℃
  • 맑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대통령 “아주 오래된 전쟁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 논의 시작하자...북핵 중단 방안도 가능”

URL복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6·25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다자 논의를 제안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해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설 것이다"라며 "서로에 대한 상호 위협 의사를 내려놓고 아주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하자. 이를 통해 북의 핵 능력 고도화를 멈출 실효적 방안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적대와 대결에 갇힌 대한민국의 모습은 우리 국민의 잠재력과 역동성을 실현하는 데 결코 걸맞지 않다. 적대와 대결의 에너지를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의 동력으로 바꿔내겠다”며 “페이스메이커이자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저는 이 자리에서 북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년이 지난 오늘 원칙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첫째,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 공존이다. 남과 북이 서로를 존중하고 불필요한 대결을 멈춰야 한다. 서로가 인식과 규범, 제도에서부터 적대성을 하나씩 줄여 나가야 한다. 남북이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해 함께 마주앉기를 바란다. 이는 양보가 아닌 공존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둘째,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 공존이다. 긴장과 갈등을 통제할 제도, 위기와 확전 방지를 위한 여러 겹의 안전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평화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며 “북측의 호응을 이끌어 안정적인 한반도를 만들어 낼 것이다. 우리의 한 걸음이 접경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신뢰 구축의 마중물이자 안정적 한반도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셋째,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평화 공존이다”라며 “한반도의 평화는 곧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협력을 촉진하고 핵 없는 세계를 향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분쟁으로 고통받는 세계에 희망과 가능성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FS 2026 스마트 미래사회 컨퍼런스' 국회서 개최…“기술 패권 시대, 국가 생존 전략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술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스마트 미래사회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KIDIS)가 주최한 ‘SFS 2026 스마트 미래사회 컨퍼런스’는 10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이 만드는 새로운 세계질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주제로 삼았다.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이 글로벌 거시경제와 패권 경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짚어보고, 국가적으로 생존할 방법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현장에는 국회 주요 인사들과 IT 업계 전문가, 학계 연구자 등 300여 명이 모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순간은 개회식과 기조연설에 이어 열린 ‘대한민국 AI의 방향성’ 세션 그리고 이어진 종합 토론이었다. 토론자로 나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AI 시대에 맞는 정책 이슈와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 의원은 "AI와 데이터 기술의 발전 속도가 지금의 법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한민국이 기술을 이끄는 나라로 나아가려면 기존

정치

더보기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결단해 달라는 의사 전달받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 용혜인은 이재명 정부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서 모두를 위한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 내고자 했던 저의 결심과 함께, 장관 후보직을 오늘로써 내려놓고자 한다”며 “대통령께서 저를 믿고 큰일을 맡겨주셨던 믿음에 감사드리고, 또 그 소임을 미처 다해 내지 못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용혜인 후보자는 “저는 모두를 위한 성평등 실현과 연대의 정신으로 장관 후보자 지명을 수락했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남은 의혹들 역시 해소해 내겠다는 입장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면서도 “다만 민주당으로부터 '후보자와 기본소득당이 처한 상황을 존중하지만 비례대표국회의원직과 장관직 겸직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가 넓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후보자가 결단해 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았다. 그 뜻을 알기에 저 역시 깊이 고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위원은 국회와 정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하는 역할이다. 그러나 여당도 우려를 표하는 상황에서 그 직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또한 지금 여기서 멈추는 것이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의학과 한의학을 아우르는 귀 질환 종합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미올한방병원과 함께 ‘이명·난청·어지럼 완전정복’을 펴냈다. ‘이명·난청·어지럼 완전정복’은 이명과 난청, 어지럼증, 귀 먹먹함 등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귀 관련 증상의 원인과 치료, 관리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건강 안내서다. 돌발성 난청과 메니에르병, 이석증, 이관기능장애 등 주요 질환을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 전문의 등을 포함한 7명의 저자는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의 실제 진료 경험과 의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각 증상이 발생하는 원리와 치료 방향을 풀어낸다. 의학적 치료와 한의학적 접근을 함께 살피고, 저염식과 소음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귀 건강 관리법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에는 저자들이 실제 한방병원과 한의원 진료 현장에서 만나온 환자들의 다양한 사례도 함께 담았다. 오랜 기간 이명·난청·어지럼으로 불편을 겪으며 치료를 포기하거나 증상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실제 치료 과정에서 증상이 호전된 사례를 통해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다시 치료에 대한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질환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인사가 만사인데…몰염치에 몰지각, 몰상식까지 더해졌다
최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논란은 결국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일단락됐다. 용 후보자는 13일 장관 후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자로 지명한 지 14일 만이다. 그러나 용 후보자의 사퇴로 끝낼 일이 아니다. 이번 사태가 우리에게 던지는 더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도대체 대통령은 왜 이런 인사를 했는가?” 이재명 대통령은 용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20·30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청년 정치인이자 청년세대와 모두의 성평등을 위해 목소리를 내온 적임자라는 취지의 평가를 내놓았다. 대통령실 역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와 일·가정 양립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목소리를 내온 청년 재선 의원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상황은 예상과 달랐다. 가장 먼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은 국회의원과 장관의 겸직 문제였다. 용 후보자는 국무위원과 국회의원의 겸직이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논리를 앞세워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논란이 커지면서 여당 내부에서도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결국 후보직을 내려놓기에 이르렀다. 물론 법적으로 가능한 것과 정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