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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광복절 앞두고 ‘8·15 광복쌀’ 첫 수확 광복절 의미 담은 조기 햅쌀 생산... 추석 전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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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광복절 앞두고 ‘8·15 광복쌀’ 첫 수확
광복절 의미 담은 조기 햅쌀 생산... 추석 전 소비자 공략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와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은 8월 14일 안정면 오계리 최이한(37) 씨 농가에서 ‘2026년 8·15 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 베기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햅쌀 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황병직 영주시장과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 재배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콤바인에 올라 벼 베기를 시연하며 올해 ‘8·15 광복쌀’의 첫 수확을 함께했다.

 

대한광복단 발상지이자 항일 의병의 고장인 영주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복절의 의미와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조기 수확을 통해 차별화된 햅쌀을 공급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수확한 ‘8·15 광복쌀’은 극조생종인 ‘빠르미’ 품종으로, 지난 4월 27일 첫 모내기 후 109일 만에 결실을 맺었다.

 

시는 이번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총 120톤을 수확할 계획이다. 수확한 쌀은 4kg과 5kg 단위로 포장해 추석 명절 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8·15 광복쌀’은 영주시와 안정농협이 2012년부터 협력해 생산하고 있는 지역 대표 햅쌀 브랜드다. 광복절을 전후해 햅쌀을 수확함으로써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조기 재배를 통한 틈새시장 개척과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대한광복단 발상지인 영주에서 생산되는 ‘8·15 광복쌀’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고품질 햅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통해 영주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는 1913년 일제강점기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대한광복단이 처음 결성된 곳이다. 영주시는 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풍기읍 산법리에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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