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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학중앙연구원, 인공지능(AI) 시대 맞춤형 한국학 인물 데이터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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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2026년 국가지식정보 품질개선 및 기술지원 사업’ 대상기관 선정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 고도화 통해 인공지능 활용 기반 강화 및 한국학 데이터 개방 확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도 국가지식정보 품질개선 및 기술지원 사업」의 대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지식정보 품질개선 및 기술지원 사업」은 우수한 지식정보를 보유한 기관의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데이터의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선정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정제와 시스템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운영해 온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 활용 환경에 적합한 구조로 고도화하고, 한국학 지식정보의 개방과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은 고조선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총 12만 6천여 건의 인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물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누리집이다. 인물생애정보 2만 7천여 건과 과거급제자정보 9만 9천여 건을 수록하고 있으며, 한국 인물사 연구와 교육,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이 보유한 방대한 인물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활용하기 쉬운 데이터로 전환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크게 ▲데이터 품질 개선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가공, ▲데이터 연계 및 개방을 위한 기술 지원 등 세 가지 영역에서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품질 진단 및 정제 분야에서는 성명·본관 등 핵심 정보가 빠져 있거나 잘못된 부분을 확인하고 표기 방식을 통일하는 한편 내용 오류를 바로잡아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 가공 분야에서는 XML 형식으로 저장된 데이터를 인물·시기·장소 등 의미 있는 단위로 나누고 정보를 연결해, 인공지능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할 계획이다.

 

기술 지원 분야에서는 표준 오픈 API 2종을 개발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과 데이터를 연계해 활용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신뢰할 수 있는 한국학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 활용 환경에 적합한 형태로 고도화하고, 이를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과 연계해 국내외 연구자 및 국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한국학 지식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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