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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서 대구 다문화교육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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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금)~5.(토) 엑스코에서 정책 전시와 다문화 감수성 체험 부스 운영 -
- 다국어 챗봇‘다-잇다봇’첫선...26개 기관 142개 사업을 7개 언어로 안내 -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9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에 참가해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정책 전시와 다문화 감수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이 이주배경학생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미래역량 교육이라는 점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새로 개발한 다국어 챗봇 ‘다-잇다봇'을 처음 선보이고, ‘제14회 대구광역시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도 함께 개최한다.

 

■ 이주배경학생 단계별 지원 정책 안내 및 체험 부스 운영

엑스코 전시장에 마련된 교육청 부스에서는 모든 학생을 위한 다문화교육과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공교육 진입부터 한국어교육, 학교생활 적응, 진로·진학에 이르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공교육 진입 단계에서는 낯선 학제와 입학 절차를 모국어로 확인할 수 있도록 17개 언어로 개발·배포한 입학 안내서로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의 첫 관문을 돕는다. ▲한국어교육은 한국어교육센터 위탁교육과 거점학교(북동초·북동중) 및 단위학교 한국어학급으로 운영하며, 생활한국어부터 교과 학습을 돕는 ‘교과한국어’까지 수준별로 지원한다. ▲유관기관과 연계한 텃밭 가꾸기·문화체험 등 체험학습으로 배움을 넓히고, ▲7개 구·군 통합지원협의체를 통해 학생마다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잇는다. ▲진로·진학 단계에서는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도록 돕는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문화 감수성 체험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함께 성장합니다’ 다국어 컬러링, 다문화교육 정책 용어 룰렛, ‘나의 인생 세 컷’ 사진 촬영, 다문화 감수성 OX 퀴즈, 다-잇다봇 체험 등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문화교육 정책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 다국어 챗봇 ‘다-잇다봇' 첫 공개

‘다-잇다봇’은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한 교육지원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도록 돕는 다국어(한국어외 6개 언어) 맞춤형 챗봇이다. 그동안 한국어교육·학습·입학·상담·진로 등 지원사업이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어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해, 26개 기관의 142개 지원사업 정보를 담았다. 앱 설치 없이 QR코드나 누리집 주소로 PC와 모바일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언어, 사용자 유형, 거주지역, 학교급, 필요한 지원 상황을 차례로 선택하면 알맞은 지원사업과 담당기관을 안내한다.

 

■ 제14회 이중언어말하기대회 개최

9월 5일(토) 오후 1시 엑스코 서관 325호에서는 ‘제14회 대구광역시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 본선이 열린다. 지난 7월 예선(9개 언어·52명)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 이주배경학생 24명(6개 언어*)이 참가해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자유 주제를 발표한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겨루는 특별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우르두어(파키스탄), 암하라어(에티오피아)

 

9월 4일(금) 개막식(오후 2시, 엑스코 1층 전시장)에는 강은희 교육감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함께한다.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대구신당초등학교를 거점으로 운영되는 ‘대구글로벌국악단’이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한다.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참여한 단원들은 우리 전통음악을 매개로 서로 호흡하고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적 다양성과 조화의 가치를 표현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각자의 강점을 살려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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