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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장 초반 3% 올라…69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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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3% 넘게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6.80포인트(3.39%) 오른 6914.0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23.57포인트(3.34%) 상승하며 출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종목들이 크게 오르면서 장 초반 6900선을 넘어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69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됐다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반도체 관련주는 인공지능 수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며 강한 흐름을 보였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는 8.14% 급등했고, 마이크론도 6.10% 상승했다. 오픈AI의 아스트라가 높은 성능을 보이면서 AI 인프라 투자의 효율성과 앞으로 메모리 칩 수요 증가 기대감이 더욱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샌디스크는 번스타인이 낸드 가격 상승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125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11.90% 올랐다. 8일 씨티, 9일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발표 소식이 전해진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시게이트(6.34%), 웨스턴디지털(5.86%) 등도 AI 추론이 확대될수록 고용량 제품 수요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 시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4~6% 수준의 뚜렷한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반도체 대표주들이 지수 회복을 이끄는 가운데, SK스퀘어, 삼성생명, 삼성물산, 신한지주 등 주요 대형주 또한 2~4% 안팎의 상승세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87억 원, 509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반면, 개인은 1조 1171억 원 규모로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8.33포인트(1.02%) 상승한 821.8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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