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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71세, 배움의 결실 맺다” 대구시교육청, ‘대구내일학교’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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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과정 14명, 중학과정 59명 등 성인문해학습자 73명 졸업 -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을 위한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대구내일학교’ 졸업식을 9월 14일(월) 오전 10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졸업식은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초등·중학 학력과정을 무사히 마친 졸업생들과 가족, 문해교육강사,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졸업생은 총 73명으로, 2025년 10월에 입학하여 1년 과정을 마친 초등과정 졸업생 14명과 2024년 10월에 입학하여 2년 과정을 마친 중학과정 졸업생 59명이다.

 

▲초등과정 최고령 학습자는 78세(1948생), 최연소 학습자는 62세(1964년생)이며 ▲중학과정 최고령 학습자는 83세(1943년생), 최연소 학습자는 59세(1967년생)로 전체 졸업자의 평균 연령은 71세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의 학습 과정을 되돌아보고 졸업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영상으로 만나는 대구내일학교 교육활동 ▲졸업장 수여 ▲교육감 축사 ▲졸업생 졸업 시화 낭독 ▲졸업생 합창 ▲졸업시화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초등 과정을 졸업하고 중학 과정에 입학하는 전미옥 학습자는 “낯선 글자 앞에 작아지던 제가 용기를 내어 내일학교의 문을 두드렸고, 스승의 따뜻한 가르침 속에서 내 이름 세 글자부터 한글, 영어, 한문까지 또박또박 써 내려가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라며, “뒤늦게 피어난 배움이지만 오늘의 졸업이 끝이 아닌 만큼, 중학교에 가서도 배움의 즐거움을 이어 나가며 한 걸음 더 상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내일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기관으로, 2011년 초등과정, 2013년 중학과정을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초등과정 1,137명, 중학과정 953명 등 2,09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학습자가 글을 익히고 세상을 읽어내는 삶의 활력을 지원해 왔다.

 

강은희 교육감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온몸으로 증명해 보이신 졸업생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배움의 뜻을 품은 지역 주민 누구나 제약 없이 교육 혜택을 누리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성인 문해교육 및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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