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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가 바꾸는 교실과 일터… ‘2026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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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산업부 공동 주최, 17일부터 3일간 코엑스서 역대급 규모 개최
‘에듀테크, 평생의 AX(인공지능 전환) 파트너' 주제로 300개 사 500부스 참가
학교 맞춤형 코스웨어부터 산업훈련 VR·디지털 배지 및 해외 수출상담회까지 총망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공지능과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앞으로 어떻게 교육과 일터를 바꿀지 미리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축제가 열렸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주최하는 '2026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가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에듀테크, 평생의 AX(인공지능 전환) 파트너!'를 주제로 19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국내외 약 300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500개 부스 규모로 역대급 신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실제 학교에서 바로 쓸 수 있는 AI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가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교육부 정책홍보관(이노베이션관)에서는 AI 인재양성 정책 소개와 함께 초등 수학교육을 돕는 AI 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 수업 시연도 펼쳐졌다.

 

‘에듀테크 소프트랩 홍보관’에서는 교사들이 직접 고도화된 에듀테크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민간 기업들의 기술 발전도 눈에 띄었다.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 큰 부담이었던 '평가와 채점' 문제를 AI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주목받았다.

 

프리윌린(스쿨플랫·풀리캠퍼스)은 학생들의 손글씨 답안을 디지털로 변환한 뒤 AI가 서술형 평가를 설계하고 직접 채점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수능과 EBS 지문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문제를 만들어주는 영어·과학 신기능도 공개했다.

 

매쓰홀릭(글잼스쿨)은 AI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문해력을 진단하고, 학생이 쓴 요약문을 AI로 자동 채점해 어휘력과 논리 전개에 맞춘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통합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로보로보, 큐브로이드 등은 놀이형 AI 코딩 로봇이나 조립식 AI 교구 등 미래형 창의융합(STEAM)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안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교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 직무 훈련과 평생교육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줬다.

 

교육부 정책홍보관(이노베이션관)에서는 AI·디지털 시대의 미래 교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똑똑! 수학탐험대’ 실습 수업 시연과 e-ICON 세계대회 수상작 등 다양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에듀테크 소프트랩과 여러 시·도 교육청이 함께한 현장 실증 사례, 산업부의 VR·AR 훈련과 디지털 배지 발급 프로그램 등, 실제 일터까지 확장된 교육 혁신도 선보였다.

 

여기에 해외 6개국 바이어가 참가한 1:1 수출 상담회와 전문가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주요 관계자의 발언과 세부 일정 등은 별도의 공식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대규모 수출 상담회도 동시에 열렸다.

 

일본 등 6개국, 17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행사 기간 중 165건이 넘는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K-에듀테크의 글로벌 확장에 힘을 보탰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첨단기술의 발전 속에서 에듀테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 등 미래교육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교육부는 미래교육의 주무부처로서 기술의 단순 도입을 넘어, 에듀테크의 본질적 기능인 '교육적 활용'을 극대화하고 현장 촉진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에듀테크는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이끌 핵심 기반”이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직무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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