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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통 무술과 군사 복식 체험, 역사 퀴즈... 조선 무과 시험 재현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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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만인의총관리소(소장 김성철)는 오는 10월 9일과 10일 이틀간 남원 만인의총 일원에서 「2026 만인무과별시」 행사를 개최한다.

정유재란 남원성전투에서 순절한 만인의사를 기리고, 만인의총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국민의 이해 확산을 위하여 마련되는 「2026 만인무과별시」 는 공연과 전시, 역사교육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남원시의 가을 축제 「흥부제」와 연계하여 더욱 많은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의 「만인무과별시」에서는 ‘오늘은 나도 남원의 무인! 400년 전 그날을 기억하며 무과에 모이자!’라는 표어 아래, 조선의 무과(武科) 시험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유튜브 채널 ‘체험판고고학’의 운영자 장동우 씨의 조선 무기과학 특별강연(10.9. 오후 15:00)이 진행되며, 실제 병장기(병사들이 쓰던 온갖 무기) 운용법을 고증하여 연마한 공연단이 절도 있는 전통무예(10.9.~10, 15:30)로 남원성전투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궁술 · 포술 · 격검 등 조선의 무술과 군사 복식 체험, 전건(훈련원 군사가 쓰는 두건) 만들기, 만인의총 수채화 엽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양일간 상시 마련된다. 조선의 우수 병종인 갑사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을 경험해볼 수 있는 ‘갑사 취재(甲士取才)’(10.9. 13:00)와 무과 시험의 병서 강독을 소재로 한 ‘만인의총 역사 퀴즈’(10.10. 16:00)도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만인의총 미술 프로그램 ‘만인아회(萬人雅會)’ 참가자들의 작품 전시(10.9.~10, 상시)와 「2026 만인무과별시」 현장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 전시해설(10.9.~10. 매일 3회, 11:30/14:00/17:00, 현장접수)도 준비되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 「흥부제」 내 홍보 공간(부스)에서 도장(스탬프) 용지를 수령한 뒤, 만인의총 「만인무과별시」에서 체험 활동을 통해 도장을 모두 모은 방문객에게는 열쇠고리(키링) 등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양일간의 「만인무과별시」 행사가 종료된 뒤 10월 11일에는 「흥부제」와의 협업으로 광한루원 인근에서도 만인의총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만인훈련원」 체험 공간이 운영될 예정으로, 많은 관람객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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