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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국대병원, 심방세동 치료 ‘펄스장절제술’ 1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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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초...기존 시술 대비 시술시간 단축·주변 조직 손상 위험 낮춰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펄스장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100례를 충청권 최초로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클리닉 이명용·김동민·김준태 교수팀은 지난해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펄스장절제술을 시행한 이후 심방세동 치료 경험을 꾸준히 축적하며 지난 18일 100례를 기록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치료는 약물치료를 우선 시행하지만, 약물로 조절되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 고주파 전도차단술이나 냉각풍선절제술 등 시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다만 기존 절제술은 열이나 냉각 에너지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주변 조직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반해 최신 치료법인 펄스장절제술은 고전압 전류의 펄스를 이용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심장근육 세포를 선택적으로 치료하고, 비정상적인 전기신호를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절제술과 달리 식도나 신경 등 주변 조직의 손상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시술시간을 단축해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펄스장절제술을 받은 정 모 씨(66세·남)는 “부정맥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지역에서도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치료를 받았다”며 “지금은 등산도 다닐 만큼 일상생활에 큰 불편 없이 지낸다”고 시술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충청권 첫 펄스장절제술 100례 달성은 부정맥클리닉 의료진이 축적해 온 시술 경험과 긴밀한 팀워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고난도 부정맥 시술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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