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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목포 농업인, 우정으로 영호남 교류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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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농업인단체 44명 영주방문, 영호남 화합과 우의다져
풍기인삼축제, 농촌체험 연계해 영주 농특산물과 지역매력 알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자매도시인 목포시 농업인단체를 초청해 「2026 자매결연도시 농업인단체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행사는 영주시와 목포시 농업인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영호남 농업인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농특산물과 농업⋅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상호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영주시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회원 및 관계자 44명, 목포시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원 및 관계자 44명 등 총 88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10월 2일에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목포시 방문단을 맞이하는 환영행사를 갖고 양도시 농업인단체 농특산물을 교환하며 자매도시 간 우의를 다졌다. 또한 농업농촌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단체활동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어 영주의 농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인삼조청 만들기’ 체험을 통해 영주 농산물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고,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소수서원 등 지역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둘러 봤다.

 

저녁에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양 도시 농업인들이 함께 하는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갖고, 지역 농업현황과 농업인단체 활동사례를 공유했다.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둘째날인 10월 3일에는 영주대표 축제인 풍기인삼축제장을 방문했다. 목포시 농업인들은 축제장을 둘러보며 풍기인삼을 비롯한 영주의 우수 농특산물과 지역축제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영주시와 목포시는 1998년 8월 13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행정, 문화 체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를 중심으로 상호 방문과 농특산물 홍보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2023년부터는 격년제 상호 방문 방식으로 교류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영주시 농업인단체가 목포시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목포시 농업인단체가 영주를 방문해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교류가 단체 간 친목을 넘어 양 도시의 농업·농촌 자원과 농특산물을 서로 알리고, 농촌체험과 지역축제를 연계해 지역의 농업적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저녁 만찬장을 찾아 “영주와 목포는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서로의 발전을 응원해 온 소중한 자매도시”라며 “이번 방문이 영호남 농업인들이 서로의 농업과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풍기인삼축제와 지역 농촌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영주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농업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단체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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