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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몸짓으로 이어지는 우리 탈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전국 4개 대학 탈춤동아리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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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예술대․중앙대․경성대․동서대 탈춤 동아리 참여
- 봉산탈춤․고성오광대․동래야류․수영야류로 관람객과 호흡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학생들이 몸으로 익힌 우리 탈춤이 축제장 거리에서 관람객과 만나고 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전국 대학생 탈춤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대학생 탈춤’을 선보이고 있다.

 

대학생 탈춤은 전국 각지의 대학 탈춤 동아리들이 탈춤공연장 일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고유의 춤사위와 전통 연기를 선보이는 이동형 공연이다.

 

올해는 서울예술대학교 예대민속연구회, 중앙대학교 한백사위, 경성대학교 노릇바치, 동서대학교 시우터가 참여한다. 학생들은 각 동아리가 배우고 전승해 온 봉산탈춤과 고성오광대, 동래야류, 수영야류를 저마다의 개성과 젊은 감각으로 풀어낸다.

 

서울예술대학교 예대민속연구회는 봉산탈춤을 연구하고 전승하고 있으며, 중앙대학교 한백사위는 방학마다 고성을 찾아 현지에서 고성오광대를 배우고 있다.

 

경성대학교 노릇바치는 동래야류 특유의 익살과 풍자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고, 동서대학교 시우터는 연기 전공 학생들을 중심으로 수영야류의 역동적인 춤사위와 지역색을 전한다.

 

공연이 시작되면 축제장 거리가 무대가 되고 관람객도 자연스럽게 탈놀이에 참여한다. 학생들과 함께 걷고 웃고 춤추는 과정에서 전통 탈춤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다.

 

대학생 탈춤은 지난 9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 차례 진행됐으며, 10월 3일과 4일 같은 시간 탈춤공원 버스킹무대를 중심으로 다시 이어진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의 대학생들이 직접 배우고 익힌 탈춤을 축제 현장에서 선보이는 것은 우리 전통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뜻깊은 일”이라며 “청년의 열정과 전통 탈춤의 흥이 어우러지는 거리공연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을 주제로 10월 4일까지 중앙선1942안동역과 원도심, 탈춤공원, 하회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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