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흐림동두천 0.4℃
  • 맑음강릉 5.0℃
  • 박무서울 2.6℃
  • 박무대전 0.6℃
  • 연무대구 -0.8℃
  • 연무울산 2.4℃
  • 박무광주 2.9℃
  • 연무부산 4.8℃
  • 구름많음고창 2.3℃
  • 흐림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0.6℃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1.2℃
  • 흐림강진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2.7℃
  • 흐림거제 4.1℃
기상청 제공

인물

“주권재민 을 ‘최고의 가치’로…”

URL복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위원장, 옷로비사건 특별검사팀 수석수사관, 부평 미군부대공원화추진시민협의회 집행위원장, 인천참여자치연대 공동대표, 개혁과 희망의 지방자치를 위한 인천시민의 힘 집행위원장,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법률구조를 위한 100인 변호사단 변호사, 인천 여성노동자회 자문변호사, 인천장애인체육회 회장 그의 이력에서 쉽게 가늠해 볼 수 있듯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우리사회 암울했던 시기, 힘없고 억울한 이들의 입이 됐던 인물이다.
인권변호사가 탄생하기까지
1959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빛고을 광주에서 유년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낸 문 의원은 초등학교 시절엔 미술대회에 나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학교 배구선수로도 활약하는 등 다재 다능하면서도 학업이 우수한 모범생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해 청운의 부푼 꿈을 안고 서울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한 문 의원. 하지만 그의 대학시절은 매우 암울했다. 군사독재하에 많은 사람들이 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희생되고 힘없는 시민들이 군사정권에 짓밟히는 현실이 젊은 법학도의 가슴을 슬프게 했기 때문이다.
많은 대중이 고통받고 있는 불평등한 세상, 정의보다 권력과 힘이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문 의원은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자신의 환경이 부끄럽고 또 부끄러웠다. 시장에서 작은 가판을 벌려 놓고 만원 어치도 안 되는 나물을 팔려고 애타게 손님을 기다리는 할머니의 애처로운 눈동자, 야간작업을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여공들의 지친 발걸음 소리, 민주화를 외치다 독재정권의 재물이 되어버린 선배들의 의로운 투쟁들, 이 모두가 문 의원의 가슴에서 울분으로 뭉쳐 시대의 아픔이 되었다.
문 의원은 핍박받는 민중의 쓰라림과 함께 하며 군사독재정권의 퇴진과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학생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서다 진압경찰과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허리 부상을 당하기도 했고 1981년에는 군사독재정권에 의해 조작된 ‘무림사건’에 연루되어 강제휴학 처분을 받기도 했다. 군사독재하의 암울했던 그 시대 상황은 무난히 법학도의 길을 걷던 문 의원에게는 시련이 됐던 것. 때문에 복학해 교정에 돌아온 문 의원은 고심했다. 과연 자신이 힘없는 대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문 의원은 갈등과 번뇌를 거듭하며 하나의 결론을 내렸다. 법학도로서 시대에 맞는 역할을 다 하자는 것이었다.
문 의원은 서울대 법대 대학원에 진학해 1년 10개월 동안 법학 서적과 씨름한 끝에 제 28회
사법고시에 합격,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한다. 그는 탄탄대로를 멀리하고 노동, 인권운동의 성지인 인천, 그 중에서도 법의 사각지대인 부평에 최초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며 둥지를 틀었다. 그때가 1989년 봄이었다.
문 의원은 개업 후 2개월 동안 시국사범 7건, 근로자들의 임금, 손배, 퇴직금, 산재 등 노동분쟁 10건을 무료로 수임하며 인권변론활동을 시작했고, 1999년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추천으로 옷 로비사건 특별검사팀 수석수사관에 임명돼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는데 공헌했다.
문 의원은 인천참여자치연대 공동대표와 개혁과 희망의 지방자치를 위한 ‘인천시민의 힘’ 집행위원장 등 시민단체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인천의 건강한 시민사회의 성숙을 위해 힘을 아끼지 않았고 부평미군부대 공원화 추진시민협의회 집행위원장으로서 미군부대 철수를 위한 시민운동을 주도하며 미군부대의 철수를 이끌어내 인천시민사회에서는 뚝심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첫 번째 도전에 제17대 국회에 입성한 문 의원은 초선이지만 열린우리당내 계보에 관계없이 실력을 인정받아 원내부대표, 제5정조위원장, 제1정조위원장 등 당내 주요 당직을 연이어 맡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항상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행동하고 억울한 사람들의 사정을 잘 들어주기 때문에 문 의원실은 매일 민원인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기자들 사이에서는 합리적이면서도 선선한 성품을 지닌 친밀감 있는 의원으로 통한다. 지금은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사법개혁법안 심사에 열정을 쏟고 있다. “보통의 상식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국민이 편한 정치를 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의무”라고 말하며 “주권재민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면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히는 그의 정치관에서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참 정치인의 품성을 엿볼 수 있다.
사람이 달라져야 정치가 달라진다
문 의원은 과거군사독재 시절 서민들을 암흑으로 몰아넣은 세력들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이며, “그들에겐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정권욕에 사로잡혀 분별력을 잃어가고 있다. 그들은 불합리한 구태를 반복하면서 국민들에게 불신만 던져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과거의 잘못된 행태를 몰아내고 건강한 정치문화를 정립해 나가는 일이 그 무엇보다도 절실하다”며 “우리는 근본을 바꾸고 새로운 틀을 마련해 거기에 희망과 화합의 씨앗을 심고 그 씨앗을 튼튼하게 가꾸어야할 시대적 책임을 지고 있다. 개혁은 오늘의 지상과제”라고 문 의원은 말했다. 또한 “개혁의 흐름이 우리사회 전반으로 흘러들어 우리들의 삶을 아우르고 살찌울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가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그의 주장에서 엿볼 수 있듯 문 의원은 최근 장.차관용 전용차량의 배기량 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어려운 서민경제와 에너지 사정 등을 감안한 것이다. 당내 제 1정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1일 주례회의를 갖고 행정자치부의 공용차량관리 운영규정을 손질, 현행 장관 3300cc, 차관 2800cc인 전용차량 배기량 한도를 낮추고 차관급 대우를 받는 검사장이나 고등법원 부장판사들에 대한 관용차량 지원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
문 의원은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면서 “어려운 서민경제 사정과 에너지 수급상황을 감안하고 국가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고위 공무원들이 솔선 수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했다. 뿐만 아니다. 그는 지난 10월 빚 독촉과 협박에 시달리는 신용불량자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채권추심 행위를 제한하는 내용의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문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채무자가 면책을 받은 사실을 알고도 채권 변제 요구, 강제 집행, 가압류. 가처분 등으로 추심행위를 하거나 추심을 위임한 법인과 개인에 대해선 1년 이하 징역이나 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또 정당한 이유 없이 채무. 채권 서류 발급을 거부하거나 허위 자료를 제출해 채무자의 파산 또는 회생 신청을 방해하는 사람에 대해선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 문 의원은 “사회. 경제적으로 자립하고자 하는 채무자들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치 된장찌개 즐기는 따뜻한 사람
문 의원은 국회의원이라는 현재 자신의 직분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인물. 실제 그는 의정활동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구관리에 많은 관심과 시간을 기울이고 있다. 자기 직분에 충실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역할이 나오기 때문에 별다른 의도나 목표는 가지지 않고 있다. 유권자가 인정해주는 한 자신의 직분에 성의를 다할 것이다.
문 의원은 바둑과 영화를 즐긴다고 알려졌다. 국회의원 되기 전에는 ‘양들의 침묵’ 같은 스릴러 영화를 즐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는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코미디영화 같은 웃고 즐기는 영화를 보게 됐다. 그나마 요즘에는 즐길 시간이 없다. 이렇게 바쁜 생활에도 가정에 덜 부담스러운 것은 부인도 판사를 하고 있어 서로 생활을 이해할 뿐 아니라 문 의원 못지 않게 바쁘기 때문이다. 문 의원은 대법원 연구원으로 있는 민유숙 판사와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시상식’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최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 및 시상식’이 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13번째를 맞이한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여 국정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22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 자리였다.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지는 이재명 정부 첫 2025년 국감이 ‘정쟁 국감’이라는 혹평 속에서도 국민을 위한 ‘정책 국감’을 발굴하고 민생에 집중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나 보수·진보가 나뉠 수가 없다”며, “정치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시스템’ 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선정된 22명 의원들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각자가 국민을 위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 농업인의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한 농정 운영을 위한 정책 보완을 촉구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임위는 국민의힘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당한 기대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살고 있는 세입자를 낀 다주택자들은 유예가 종료되는 오는 5월 9일까지 소유 주택들을 처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집값 폭등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더 배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예외를 인정할 것을 촉구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고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 안 한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며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번이 아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며 거래 관행과 조정대상지역 확대를 감안해 기존 조정대상지역은 5월 9일까지 계약을 하되 3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할 수 있게 하고 신규 조정대상지역은 6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하는 경우를 감안해 실거래 국민의 불이익을 해소할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 AI로 뇌전증 환자 발작 경과 5가지 유형 도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빈도 변화를 장기간 분석한 결과, 발작이 빠르게 소실되는 경우부터 치료에도 지속되는 경우까지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장기 경과 유형이 확인됐다. 이들 경과 유형은 뇌파 검사와 뇌 MRI 소견, 뇌전증의 원인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발병 나이와 질환 지속 기간, 일부 혈액 검사 수치 등 초기 진료 정보와도 연관성을 나타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일·이상건 교수,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 및 이대목동병원 황성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뇌전증 클리닉에 처음 내원한 환자 2,586명을 대상으로 임상 양상과 발작 경과를 약 7.6년간 추적한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전기 신호 이상으로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으로, 환자마다 치료 반응과 장기 경과가 크게 다르다. 약물 치료로 발작이 조절되는 환자도 있지만, 치료 이후에도 발작이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존에는 발작 유형이나 원인을 중심으로 환자를 분류해 왔으나, 이러한 기준만으로는 환자별 장기 발작 경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