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소렌토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다친 동승자를 두고 운전자가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A(20대)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 B(20대.여)씨 등 3명을 특정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6시1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도로에서 소렌토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 받았다는 112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차량 조수석에 다리를 다친 20대 남성 C씨를 발견하고 운전자 등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차량 안에는 A 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 타고 있었고, C 씨를 제외한 3명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를 파악해 연락을 취했으나 차량소유주의 아들 A씨가 차를 타고 집을 나선 것을 파악했다. 경찰은 이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각종 피싱범죄, 도박사이트 등 범죄에 사용한 은행계좌, 이른바 '대포계좌' 40여개를 모집해 국내외 금융범죄조직에 공급한 일당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대포계좌 모집 총책 A(20대)씨 등 3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지역별 중간 관리·모집책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대포계좌 등 47개를 모집해 국내외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개당 매월 사용료 500만∼800만원 또는 자금세탁액의 4∼8% 수수료를 받고 범죄조직에 공동인증서, OTP(일회용 비민벌호) 등 접근매체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인 B(20대)씨를 안산 지역 관리책으로 포섭 후 충남으로 범위를 넓혀 중간관리책·계좌모집책을 모집해 지인들에게 계좌 1개당 150만∼200만원을 지급하고 대포계좌를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모집한 대포계좌 중 30개는 퀵서비스를 통해 각종 금융사기범죄조직의 필수 범죄수단으로 공급됐고 이들 계좌에서 입·출금된 불법 거래자금은 출금액 기준 약 860여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동거녀에게 돈을 빌린 뒤 빚 독촉을 받자 동거녀를 살해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또래 남성과 함께 자살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심재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5일 첫 재판이자 결심공판에서 검찰은(살인 및 자살방조미수 등)혐의로 구속 기소한 A(26)씨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 외출 제한, 접근금지, 보호관찰 등의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를 매우 잔인한 방법 살해한 뒤 자기 계좌로 피해자의 돈을 이체해 사용했다"면서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카카오톡에 접속해 피해자 행세를 하며 지인에게 연락하기도 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살인 동기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금전적 동기가 분명하다"며 "금전적인 부분 외에 분노를 일으킨 다른 동기에 대해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재판에서 A씨 측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살인 동기에 대해서만 부인했다. A씨의 변호인은 "살해 동기를 제외한 살인의 고의성 등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한다"며 "금전적 문제가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자신이 근무하는 모텔에서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등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권순남 부장판사)는 28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모텔 종업원 A(38)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31일 인천시 계양구 한 모텔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객실에 설치된 컴퓨터 본체 16대와 모니터 4대 등 1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모텔 업주인 B씨에게 컴퓨터 1대를 빌려달라고 거짓말해 출입문 열쇠를 건네받아 컴퓨터를 절취하고 중고 컴퓨터 매입업자에게 "객실 리모델링으로 컴퓨터를 처분 한다"고 속여 본체와 모니터를 꺼내오게 한 혐의다. A씨는 또 업주 B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마사지 사업으로 월 200만원씩 갚겠다"고 속여 같은해 4월부터 10월까지 48차례에 걸쳐 모두 3991만원을 가로챈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의 신뢰를 저버리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면서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는 점, 피해액이 다액인 점, 피고인이 피해를 전혀 회복하지 못한 점 등을 참작해 양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27일 오전 9시21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A(20대.여)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SUV 차량을 몰던 70대 여성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보행자를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3일(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혐의로 A(7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30분경 인천 미추홀구 한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60대·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우회전을 하면서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인근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 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제설 작업을 하던 지게차가 6m 높이 옹벽 아래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졌다. 23일 인천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2분경 인천 중구 운서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지게차가 옹벽 6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지게차 운전자 A(40대)씨가 머리 부위 등을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결과 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공사장에서 제설작업을 위해 지게차를 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중부고용노동청은 A씨가 소속된 하청업체와 원청업체 모두 5인 이상 사업장인 것을 확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공사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 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5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5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 하자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51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3층 거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50대.여)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현금 10억을 가상화폐로 바꿔주겠다“고 속여 이를 가지고 날아난 일당 6명 중 5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A(35)씨 등 20~30대 5명을 구속했다 송종선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입건 된 B씨에 대해선 범죄 가담 정도가 적다고 판단해 불구속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6명은 지난 19일 오후 4시경 인천시 동구 송림동 한 거리에서 피해자 C씨로부터 현금 9억6615만원을 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 C씨는 “가상화폐를 싸게 구입하기 위해 현금 10억원을 가지고 나갔다가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현금을 가상화폐로 바꿔주겠다고 거짓말 해 승합차에서 현금을 건네받아 확인하던 중 문 옆에 앉아 있던 C씨를 밖으로 밀친 후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자의 진술 및 인근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해당 차량을 추적, 다음날 A씨 일당을 인천에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현금 10억원을 가상화폐로 바꿔주겠다고 속여 이를 가로채 달아난 일당 6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0일(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로 A씨 등 20∼30대 6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전날 오후 4시20분경 인천시 동구 송림동 한 노상에서 B(40대)씨에게 “현금을 주면 테더코인으로 바꿔주겠다고 속여 카니발 차량에 타게 한 후 돈을 받고 B씨를 밖으로 밀친 뒤 그대로 달아났다. 당시 B씨는 "가상화폐를 싸게 사려고 현금 10억원을 건네줬는데 3∼4명이 승합차를 타고 그대로 도주했다"고 신고했다. 실제 B씨는 A씨 등에게 현금 9억6천615만원을 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추적해 이날 새벽 일당 6명 중 5명을 인천 일대에서 차례로 긴급체포했다. 공범 1명은 도주 과정에서 미처 차량에 타지 못해 현장에서 B씨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이들은 B씨에게 현장에서 현금을 받으면 5초 만에 테어코인으로 바꿔 전자지갑에 넣어주겠다며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 일당과는 지인 소개로 알게 된 사이라며 "건넨 돈은 모두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가상화폐를 구입하려다 현금 10억원을 도단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 중이다. 19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경 인천 동구 송림동에서 "현금 10억원을 도난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신고자 A씨는“가상화폐를 싸게 구입하기 위해 현금 10억원을 가지고 나갔다가, 그대로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온라인을 통해 가상화폐 거래를 약속한 후 5만원권을 다발로 10억 원을 가지고 송림동 한 노상에 서있던 중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용의자 중 1명이 달아나려다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인근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차량번호를 확인해 수배하고 추적 중이다. 경찰은 또 "피해자가 정말 현금 10억 원을 가지고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돈의 출처 등도 함께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70대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90대 노인을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9일(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혐의로 A(7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 59분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교차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B(90대)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편도 3차로 중 1차로를 운행하던 중 보행자 적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났다. 이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비가 내려 가시거리가 짧은 대다 어두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10대 딸 4명이 보는 앞에서 흉기를 들고 반려 견을 죽이겠다며 소동을 부린 40대가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곽경평 판사)는 18일(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상해)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 하고 3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5일 새벽 2시경 술에 취한 채 인천시 중구 자신의 집에서10대 딸 4명이 보는 가운데 흉기를 든 채 "강아지를 죽이겠다"며 소동을 부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반려견이 자신과 가족들을 물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말리던 아내 B(43)씨를 밀어 서랍장에 부디 치면서 팔꿈치를 다치게 한 혐의도 받았다. 곽 판사는 "피고인은 아동학대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적이 있다"며 "집행유예 기간인데도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다만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고 자녀들을 직접 학대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피해자들이 피고인을 용서했고 선처를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