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7일 최근 국정원 인사파동과 관련해 “세계 최고 정보기관중 하나인 국정원이 흔들리고 있다는 국민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국정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정원 혼란으로 조직의 비밀인 1급 부서장의 숫자가 27명이라는 보도, 또 1급 7명이 보직 해제, 2~3급 간부 백 수십여명들이 무보직 대기, 교육, 파견 등에 대해서 법적 소송을 준비한다는 보도 등이 사실이라면 이는 조직의 붕괴"라고 적었다. 이어 "국정원은 대북해외정보 수집 및 분석, 사이버 보안, 산업스파이, 마약, 보이스피싱 등의 업무로 국민 생명과 재산, 국익을 보호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국정원장은 "만약 작금의 보도대로 이런 국정원이라면 김정은이 웃는다. 김정은의 기쁨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해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배제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말씀과 언어는 정제되어야 하고 타이밍도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박 전 국정원장은 "교육부 국장이 면직되는 등 엉뚱한 곳으로 책임이 넘어가지만 혼란의 본질은 대통령의 검토되지 않은 말씀"이라며 "교육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개월 앞두고 갑작스럽게 수능 출제 방향을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정 전반 문외한"이라며 "복잡한 교육 문제를 쾌도난마 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착각 좀 하지 말라"고 직격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수능을 5개월 앞두고 불쑥 튀어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즉흥 지시'가 국민을 혼란과 불안에 빠트렸다"며 "뭘 잘 모르면 제발 가만히 있기라도 해달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출제 불장난에 대한민국이 깜짝 놀라 대통령실과 교육부까지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며 불 끄기에 나섰지만 이미 학생과 학부모의 속과 머리는 새카맣게 전소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참을 수 없는 가벼운 입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 경솔하고 즉흥적인 '수능 난이도 발언'으로 수능 준비에 매진해온 학생과 학부모들의 시간과 노력을 송두리째 부숴버렸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돌발적으로 튀어나온 '만 5세 입학' 발언으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트렸다"며 "해마다 교육 문제로 대한민국을 벌집 쑤시듯 헤집어 놓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계획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7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당에서 '지뢰밭'이 다 터지는 상황에서 조 전 장관이 나온다고 해도 비중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우리 당이 지금 순백의, 완전 무결한 정당으로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받는 상황 속에서 조 전 장관이 나온다고 그러면 타격이 좀 있다. '이 사람들이 아직도 정신 못 차렸나' 하는데 (이런 사람이) 우리 당에 한 둘이 아니잖나"라고 밝혔다. 이어 "이것저것 지뢰밭이 다 터지고 있는 상황에 조 전 장관이 나온다고 해도 비중이 예전 같지 않지 않나. 왜냐면 그건 다른 게 워낙 또 이슈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그중에 하나 N분의 1이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민주당에선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 등으로 도덕성 논란을 촉발시킨 악재들이 연이어 발생했던 만큼 조 전 장관의 출마가 당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취지다. 이 의원은 "조 전 장관의 출마가 의미가 없다는 건 워낙 여러 건들이 많기 때문에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총선 출마 예정자가 당 소속 의원을 수박이라고 지칭한 것과 관련해 윤리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출마자가 출마자 또는 당원을 대상으로 당의 단합을 해치는 과도한 언사와 상대의 인격을 훼손하는 모욕적 발언은 부적절하다며 이러한 언행 전반에 대해 윤리감찰단에서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윤리감찰 범위에 대해 "논란이 된 사항이 있었고, 그것을 포함해 전반적인 사안과 관련해 (이 대표의) 지시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 대표가 윤리감찰을 지시한 발언은 양문석 전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이 "수박을 깨뜨려버리겠다"고 말한 것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양 전 위원장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해철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경기 안산상록갑)에 출마 선언을 하면서 "수박의 뿌리요, 줄기요, 수박 그 자체인 경기도 안산상록갑 국회의원 전해철과 싸우러 간다"며 "그 수박의 뿌리를 뽑아버리겠습니다. 그 수박의 줄기를 쳐내겠다. 그 수박 자체를 깨뜨려버리겠다"고 했다. 양 전 위원장은 발언이 과도했다는 지적에도 "당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나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님을 오랫만에 찾아뵙고 평산책방에서 책방지기로 잠시 봉사한 후 독주를 나누고 귀경했다"고 전했다. 조 전 장관은 "저는 대학 교수로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 활동을 벌였고, 2015년 6월10일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으로 임명되어 당시 문재인 대표의 당 혁신 작업을 도왔다"며 "2017년 5월10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국정원, 검찰, 경찰, 기무사 등 권력기관 개혁 과제를 수행하는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일했다. 격무로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2019년 8월9일 검찰개혁의 과제를 부여받고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었지만, 저와 제 가족에게는 무간지옥(無間地獄)의 시련이 닥쳐 지금까지 진행중이다. 과오와 허물을 자성하고 자책하며, 인고(忍苦)하고 감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이 부정되고 폄훼되는 역진(逆進)과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에게 6·10 민주항쟁 36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 정부가 불참한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 수준이 얼마나 천박한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6·10 항쟁이 없었다면 오늘의 윤석열 대통령도, 오늘의 정권도 없었다"며 "정부의 옹졸함을 이해할 수가 없다. 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행위라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 제36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주관단체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구호로 내건 행사를 후원했다는 이유로 기념식 주최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대한 특별감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 "극히 사소한 이유를 핑계로 예산 삭감을 위협하고 공식 정부 행사를 비토하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며 "이게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현주소"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독재정권의 통치는 언제나 권력의 반대편을 악마화하는 것에서 시작했다"며 "노동자를 갈라치기 하거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오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1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아들이 가상자산 업계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보도를 두고 "김 대표와 국민의힘이 결백을 증명할 때"라며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아들이 가상자산 업계에 있는데 김 대표가 가상자산과 아무 관련 없다고 한다면 국민들이 쉽사리 수긍할 수 없을 것"이라며 "김 대표나 국민의힘이 떳떳하다면 (가상자산 공개를)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는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 아들이 근무하는 곳은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의 자회사인 창업기획사 '언오픈드'의 임원(COO)"이라며 "해시드는 가상자산 업계의 대표 회사이며 수조원대 코인 사기 행각을 벌인 테라·루나의 초기 투자자로도 유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시절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바 있다"며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김 대표와 가상자산 업계와의 커넥션은 물론이고, 코인 보유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남국 의원의 수십억대 코인 투자로) 논란이 됐던 (게임업체) 위메이드의 국회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행정안전부가 처음으로 6.10 항쟁 기념식에 불참한데 대해 "정부의 옹졸함을 이해할 수가 없다"며 "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행위라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제36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정부의 불참을 묻는 질의에 "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시작했던 오늘 이 현장을 대통령과 정부 당국자들이 보이콧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6·10 항쟁이 없었다면 오늘의 윤석열 대통령도, 오늘의 정권도 없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며 "민주주의는 저절로 오는 것도 지켜지는 것도 아니다. 수많은 사람의 피와 지고한 노력으로 비로소 만들어지고 지켜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극히 사소한 이유를 핑계로 예산 삭감을 위협하고 공식 정부 행사를 비토하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며 "대한민국이 민주국가와 민주주의 체제임을 부정하는 행위라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재차 말했다. 이 대표는 "결국 민주주의는 정권, 권력자들이 아니라 국민이 만들고 지켜가는 것이라는 점을 깨닫게 하는 참담한 현장"이라며 "이게 지금 대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한 모든 분들에게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현충일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린다.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유가족께도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선열들이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딛고 만들어진 결과다"라며 "이 분들이 존경받고 그 후손들이 명예와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의지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며 마음 깊이 되새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이어받아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켜내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끊임없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의료 현장을 떠난 간호사의 절반 가까이가 간호업무 외 불법 의료행위 등 과도한 업무로 사직을 결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간호사의 경우 짧은 교육기간으로 인한 현장 부적응 등으로 인해 1년 이내 사직률이 52.8%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한간호협회가 '병원간호사회, 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 자료 중 최근 5년치(2018∼2022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간호사 평균 근무 연수는 7년8개월로 일반 직장인 평균 근무연수(15년2개월)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사직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5.2%는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로 사직을 선택했다. 또 이들 중 아예 간호사를 그만두고 현장을 떠나는 탈(脫) 간호사 비율도 2017년 9%, 2019년 10.2%, 2021년 12.1%로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장을 떠나는 간호사들이 늘면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중 1년 이상~3년 미만인 경력자가 2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년 미만은 15.5%, 3년 이상~5년 미만은 14%로, 전체 간호사의 52.1%가 5년 미만의 경력 간호사였다. 특히 신규 간호사의 경우 1년 이내 사직률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비판을 '괴담'이라 규정하고 반박하는 국민의힘을 두고 "국민의힘에 국민은 없고 일본만 있다"며 "'일본의힘'이라고 불러야 할 지경"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대변인은 4일 오후 논평을 내어 "국민의힘의 진짜 이름은 일본의힘인가. 국민의힘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괴담 운운하며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안전성을 확신하나. 무슨 근거로 확신하고 있나. 국민의힘이 방사능 처리 전문가인가. 시찰단도 최종결론을 내리지 않았고 IAEA도 최종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았다. 그런데 무슨 근거로 오염수의 안전성을 장담하나. 일본정부의 말은 금과옥조인가"라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증명할 근거가 있다면 내놓으라. 사실관계까지 호도하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문제를 덮으려는 집권여당의 작태가 한심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국민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로 우리 바다가 오염되고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이 식탁에 오를까 걱정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비위만 맞추지 말고 국민의 우려를 보라"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일본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4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민의 생활을 위해 제가 할 바를 하겠다"며 오는 24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이 위기에 직면했다. 정치는 길을 잃고, 국민은 마음 둘 곳을 잃었다"며 "국가를 위한 저의 책임을 깊이 생각하겠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민의 생활을 위해, 제가 할 바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출국해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방문 연구원 생활을 했다.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는 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독일로 넘어가는 상황에 올린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제가 1년에 걸친 조지워싱턴대학 방문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3일 밤(한국시간 4일 낮) 미국을 떠난다"며 "저는 독일을 방문, 튀빙겐대학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강연한다. 또한 독일 정치인과 동포들을 만나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한 여러 의견을 듣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몇 곳을 둘러보겠다. 귀국은 24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미국에서 저는 한반도 평화와 미중 경쟁을 연구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생존전락-이낙연의 구상'이라는 책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부산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영남권 규탄대회에서 "푼돈을 아끼 위해 일본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일본 국민의 선택일지라도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강토를 지켜야 할 대한민국 대통령은 왜 안 된다고 말하지 못하냐"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한반도의, 대한민국 영토와 바다를 더럽히는 오염수 방출은 절대 안 된다고 천명하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안전성 검증 없는 해양투기는 결코 반대한다. 철저한 안전 검증을 시행하라"며 "국민의 권력을 위임받은 국민의 대리인이니까 국민을 존중하고 국민의 생명과 민생을 지키고 경제를 망치는 일본의 행위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라고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돈이 아까워 핵 오염수를 앞바다에 버리려고 한다"며 "'대한민국 영토, 대한민국의 이 청정 바다를 오염시키는 것은 대한민국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결코 허용할 수 없다' 이렇게 말해야 하지 않냐"고 강조했다. 또 "오염된 바다를 누가 찾겠나. 해운대 이 아름다운 바다에 수백만 명의 사람이 찾아와 즐기지만 이곳에 세슘이니 무슨 늄이니 희한한 이름도 기억하기 어려운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