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GS리테일이 새로운 H&B 스토어 브랜드 lalavla(랄라블라)를 공개했다. lalavla는 즐거운 이슈를 의미하는 ‘lalala(랄랄라)’와 행복한 수다를 의미하는 ‘blah blah(블라블라)’가 결합된 합성어다.
lalavla는 ‘Life is lovable(인생은 사랑스럽다)’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뷰티와 건강의 조화와 균형을 중심으로, 내적인 아름다움과 정신적 건강, 더 나아가서 사회와 환경까지 고려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고객들과 함께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삶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GS리테일이 lalavla를 론칭한 것은 H&B 시장의 메인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20~30대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차별화된 콘셉트의 H&B스토어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다.
GS리테일은 지난 13년간 구축했던 왓슨스의 이미지를 탈피해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lalavla의 새로운 이미지에 더해, 기존 H&B 스토어와 완전히 차별화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이 향후 사업 성공의 가장 큰 포인트라고 확신했다.
이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과 뷰티상품의 종류만을 늘려가는 Beauty+Health가 아닌 뷰티와 헬스의 조화와 균형을 최우선으로 하는 Beauty by Health 스토어로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MD구성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lalavla는 먹어도 되는 천연 색조 브랜드를 도입하고, 리사이클 제품과 유기농 PB, GMO Free, 친환경 상품을 늘리는 등 차별화된 상품 소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한 수다로 가득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기존 매장보다 조명을 밝게 하고,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는 등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매장 구현을 통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오는 7일부터 lalavla 간판 변경을 시작해 올해 3월 말까지 모든 점포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만 역대 최고인 60개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도 공격적으로 점포를 늘려 보다 많은 고객들이 lalavla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그동안 구축된 H&B 스토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브랜드로 변경함으로써 고객들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며 “새로운 브랜드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2030 여성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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