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3일 삼성갤럭시S21 등 최신폰을 중심으로 먹통 현상이 발생해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더불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관련 홈페이지 접속 및 전화 연결도 안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안드로이드 OS의 부분적인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일부 앱들과 충돌이 발생해 먼저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폰들이 먹통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에서는 "좀전까지 잘 사용되던 앱들이 갑자기 강제종료가 되고 있다"는 상당수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핸드폰을 여러번 재부팅해도 안되고 앱을 지웠다 깔아도 안되는 상황"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대부분 삼성 갤럭시 폰과 안드로이드 사용폰들이 전체적으로 오류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림은 오는데 그 내용을 보려면 강제 종료되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대표 전화는 "강제종료현상으로 문의전화가 많아 연결이 안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음성 안내를 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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