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오후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맞아 중소기업인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만찬을 함께 한다.
이날 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현장에서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 중인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의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규제혁신의 강력한 추진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중소기업인들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만찬에 앞서 열리는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경영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인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
박 대통령은 훈장 수상자 가운데 은탑산업훈장 포상이 확정됐다가 지난 5월30일 사망한 고(故) 여우균 전 화남피혁 대표를 대신해 미망인 신민자 여사에게 훈장을 수요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행사 명칭을 기존의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로 변경한 이번 행사는 매년 열리는 중소기업 관련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속의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