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미쓰비시 거액 광고 거절…이유는?

2016.04.11 20:58:46

“일본, 전범기업의 광고모델 옳지 않아”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탤런트 송혜교(34‧사진)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광고모델 제의를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UAA는 “1개월여 전 미쓰비시 자동차 중국 CF모델 제안을 받았지만 이 회사가 전범 기업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며“검토 과정에서 일본 미쓰미시 중공업의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문제가 불거진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지난해 미국 뉴욕의 독립운동 거점지인 한인교회 등 현지 독립운동 유적지와 각국 박물관의 한글 안내서 제작을 후원하기도 했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이다.

이경숙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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