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 준비하는 ‘3평의 시간’... 보호종료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온라인 전시회

2021.11.23 23:25:23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0대를 위한 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에서 보호종료청년(자립준비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온라인 전시회 ‘3평의 시간’을 개최한다.

‘3평의 시간’은 사단법인 오늘은에서 진행한 보호종료청년을 위한 문화예술 자립키트 ‘3평키트’(이하 ‘3평키트’)에 참여한 보호종료청년(자립준비청년)들의 작품과 이야기로 채운 온라인 전시회다.

 


‘3평키트’는 보호종료청년(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 후 생활하게 되는 평균 3평 남짓한 본인의 방을 문화예술 관련 물품으로 채워 나갈 수 있도록 구성한 키트이다.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매달 1회씩 ‘그림처방전’, ‘비누꽃바구니’, ‘목공소품’, ‘핸드드립 커피’, ‘캘리그라피’ 총 다섯회, 175명의 참여자와 함께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키트 경험뿐 아니라, 회차별 오픈채팅방과 1회 비대면 실시간 프로그램 ‘같이 만들어요’를 통해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또래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전시회 ‘3평의 시간’에서는 해당 키트에 참여한 보호종료청년(자립준비청년)들이 ‘3평키트’를 경험하고, 교류하는 과정에서 나눈 이야기와 각자의 방 안에 키트를 전시한 ‘방구석 전시회’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3평의 시간’은 홈페이지를 통해 28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춘옥 ok337@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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