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경북 안동의 요양병원 2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 발생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26일 A요양병원에서 환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19일 2명을 시작으로 전날까지 85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B요양병원은 환자 28명과 직원 8명 등 총 3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전날 1명에 이어 이날 무더기로 확진돼 추가 감염자가 상당수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안동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53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요양병원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