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포졸-현대 경찰 합동순찰

2009.08.20 19:08:08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조선시대 포졸과 현대 포졸이 손을 잡았다.”
수원중부서는 수원화성 내·외곽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수원화성문화재단 소속 화성 순라군(巡邏軍)과 행궁파출소 합동으로 순찰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내달까지 매주 수요일 4인 1조 2개 팀을 오전·오후 교대로 4시간씩 수원화성 신풍루(화성행궁)-연무대-창룡문을 합동 순찰하며 관광지리 안내, 계도위주의 기초질서 단속과 수원화성 중요문화재 방범진단 및 범죄예방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합동순찰은 정부의 일률적인 서민생활 보호 치안대책 추진으로 수치상의 치안성과에도 불구하고 체감치안 향상에 한계에 따른 대책방안으로 지역특성에 맞은 치안활동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조선시대와 현대 경찰 제복을 입고 함께 근무하는 모습 때문에 외국인들은 물론 수원화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원화성의 문화적인 가치성 향상 및 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실질적 치안대책으로 일조하고 있다.


김부삼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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