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위메이드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3.0' 메인넷을 다음달 오픈한다는 소식에 자회사 위메이드맥스 주가도 덩달아 강세다.
위메이드맥스는 이날 29.94% 오른 상한가 2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3%오른 2만2350원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갔다.
위메이드가 개발한 자체 메인넷 위믹스 3.0이 빠르면 내달 출시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전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서 "다음달에는 오픈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측은 메인넷 출시로 위믹스가 진정한 오픈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외부 메인넷으로 담기에 기술적 기반의 한계가 존재하는 만큼 자체 메인넷을 구축해 어느 게임사든지 원하는 토크노믹스(토큰 경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위메이드가 구축한 게임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인넷 자체 경쟁력을 입증하고, 대체불가토큰(NFT)과 탈중앙화자율조직(DAO)과 결합된 ‘나일’,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프로젝트 등을 네트워크에 원활하게 통합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도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에는 3.93% 오른 1만7200원에 마감했다.
위메이드도 25.25% 오른 7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28.43% 오른 7만6800원까지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