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4일 오후 이노비즈협회(경기 판교)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KUKM, 장관 Tenten Masduki(떼뗀 마스두키)와 양국 기술혁신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현지에서 개최하고, 88개 국내 기업과 495개 인도네시아 기업 간 협력 지원을 통해 89건의 업무협약과 5건의 수출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금번 협약은 기술혁신 기업 발굴에 앞장서 온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그간의 성과를 확산하고, 나아가 민간 주도의 역동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서, ▲인도네시아 이노비즈 인증제도의 성공적인 개발 및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인도네시아 이노비즈 인증제도의 성과확산을 위한 중장기 후속 사업 공동 협력 ▲한국의 이노비즈기업과 인도네시아 이노비즈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인도네시아가 추진 중인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과정에서 이노비즈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매개로 한 협력 분야는 무궁무진 하다”면서, “양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마련하고, 이를 통해 기술혁신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